역쉬 아무도 못 들어오는 건가.
윤상달님과 김태형님이 그립구만.
그래도 이분들이 있어 나의 자만심과 나태해짐을 막아 줬거늘.
날강두가 메시라는 역대급 GOAT 란 존재로 인해
부단한 노력 끝에 이만큼의 위치에 올라서게 된처럼
나도 그런 선의의 라이벌이 필요한 시점.
허나 날강두 이놈이 메시를 너무 의식해 다른 강점들을 다 날려버리고
골에만 집중하다 보니 판타스틱이라는 맛이 아예 사라짐.
뭐 맨유 전성기 시절에도 내가 보기엔 EPL에서만 좀 판타스틱했지
마라도나, 지단, 호나우도, 호나우지뉴 같은 수준의 볼다루는 실력은 전혀 아니었음.
요즘 한창 잘 나가는 음바페 역시 마찬가지.
살라는 메시의 한 80% 정도의 기량 평가가 적당함.
살라가 아무리 날고 기고 해도 메시처럼 중앙에서 돌파해서 골 넣은 걸 별로 본적이 없음.
사이드에서 몇명 제끼는 거랑 중앙에서 몇명 제끼는 건
천지 차이임.
내가 축구 선수로 직접 필드에서 뛰어 봤기에 잘 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