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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백성들에게 김치와도 다를바 없는 이 위대한 한글을 놔두고 한문이라든지 넘 나라 언어를 아무런 고민도 없이 막 써갈기는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됨. 부득이한 경우 말고는 엔간한 글에 굳이 한문이 필요한가. 그 유식하다는 유시민도 책을 사보면 한문이 거의 없음. 한글로 엥간한 뜻 전달이 충분히 다 되는데 별 것도 아닌 글에 한문을 덕지덕지 처바르는 짓은 자기 지식의 과시와 천박한 자뻑성 우월감 표현일 뿐.
가장 좋은 글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글이라고 한 마디로 쉽게 쓴 글이라고 수십 년 전 담임이었던 국어선생이 여러 번 강조했던 말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한자혼용을 얘기했죠…누구를 쉴드치기 위함이 아니고요… 한글은 대단한 발명이지만…표의문자인 한자를 음만 따서 쓰는 거라…충분한 이해에는 약간의 부족함이 있지요….한자를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그렇습니다. 무슨 학위를 따는 논문이라면 또 모리겠지만 일반 보통사람들이 애용하는 평범한 게시판에서 고따구의 짓은 넘들에 대한 배려의 결여라 봐야... 특히 홍길동 아이콘을 단 분.
아니, 그러니께. 부득이한 경우의 단서를 달았잖아요. 엥간한 글에 한글로 쓰면 넘들이 이해를 못한답니까? ㅋ
그래도 후루꾸 뿔따구 이빠이 난닝구 줘라데쓰는 닛뽕 외래어일지라도 표기는 한글인데요. 그럼, 기모찌, 야메떼, 와꾸, 벤또, 다라이, 소꾸리, 바께쓰, 노가다, 기스, 시마이, 후까시, 야리키리 등등 안 써야 합니까?
참, 양원석님은 한자가 우리민족의 글이다 하던데요. 뭔 동이민족이 어떻고 저떻고 하더니....ㅎㄷㄷ
뭐 걔네들이야 한민족이란 개념도 없고 아무 민족들이 뒤섞여 만들어진 나라이고 우린 한자 문명으로 오랜 지배를 받아 오다 어느 깨이신 위대한 분이 불쑥 나타나 기득권들(엘리트)의 극렬 반대에도 불구하고 멋진 우리만의 글을 만드셨잖아요. 이런 우수성, 독창성, 민족성, 국뽕성(국뽕중 유일하게 인정)을 놔두고 넘 나라 언어로 글을 도배한다라? 흠.... 이건 민족에 대한 배신. 여기가 무쉰 상위 1%들의 게시판도 아닌데 왜 그리 지식을 뽐내려 하는지 모리겠음.
아까 기념식 보는데 처참하네요 인원이나 스케일이 동네 반상회 수준이고 비예보도 있었는데 실내에서 안 하고 우의 입고.. 어휴
나도 아까 몇사람이 비옷 입고 멍하게 앉아 있는 거 보고 아~ 이러다 윤짜장 상판대기 보는 거 아닌가 싶어 바로 채널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