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두번 남은 금통위에서 금리를 얼매나 올릴지는 모리겠으나
환율 방어보다 기업, 가계부채에 더 무게를 둔다면
올해 연말이 아니라 11월 중에 환율 15000원을 뚫을 듯.
근데 환율 안정을 시키기 위해 금리를 막 팍팍 올리면
기업 부채와 가계 부채는 무조건 포기해야 됨.
뭐 어케 보면 환율이 15000을 뚫으나 지키나
이러나 저러나 기업, 가계 부채는 터지게 돼 있으니
걍~ 사면초가라 봐야 됨.
어느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좀 더 시간을 벌 수 있냐의 차이.
그 전 정권은 도대체 뭐했나?
천년만년 저금리가 갈 줄 알았단 말인가.
주가 3300 찍고 외환 보유고 4600억 달러를 찍으니
뭐 우리나라가 독일급 나라라도 된 것마냥 흥청망청.
딱 닛뽕의 80년대 말이 떠오르더군 마심.
거품 자산 가격으로 올린 갱제 성장은 한낱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거.
미국이 금리를 올릴때마다 전세계는 생고생을 했는데
그 근본적인 부분을 국가가 개입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데도 시도 조차 안함.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더라도 충격이 안 가겠끔
금융 시스템을 미리 손 보면 됨.
근데 보수 정권이든 진보 정권이든 안 함.
이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때문에 이번에 뭐가 터지더라도
이거 또 안 고칠 거 뻔함.
이번 기회에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좀 고쳐라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