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제 캐릭터 자체가 내 가족이더라도 도를 넘는 잘못을 했다면
그거 그냥 못 넘깁니다.
지적을 하고 죽도록 까야 내 가족이든 내가 미는 정치 집단이든 발전을 한다는 제 신념.
아무도 못 바꾼답니다.
노통이 환생해.
'야이 이사람아~ 좀 엥가히 해.
그럴수록 너만 피곤해져."
하실지라도 이 곤조 꺽을 수 없답니다.
이 곤조는 노통에게서 배운거거든요.
쉬운 길을 포기하고 나가리될 게 뻔한 혐지로의 무대뽀 강행.
비겁한 승리자보다 위대한 패배자를 택한 노통의 이 깡다구.
가늘고 길게 가는 인생도 좋지만
짧고 굵게 즉사하는 인생또한 의미는 좀 있지 않을까
마, 그리 내다보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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