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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도 알고 훈민정음도 익혔으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9-26 02:25:07
추천수 2
조회수   675

제목

한문도 알고 훈민정음도 익혔으니....,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1866년도에 고려국왕이 나오네요!>>
 
●이때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미국에 바겐쎄일.
●알래스카가 고려국 영토?
●구소련때 고려국역사 없애려고 고려인 강제이주했나?
 
고종실록 3권, 고종 3년 7월 8일 갑자 4번째기사 1866년 
 
프랑스 전교사들을 사형에 처한 문제로 북경에 회답 자문을 띄우다.
 
의정부(議政府)에서 아뢰기를,
 
"방금 북경(北京) 예부(禮部)에서 보내온 자문(咨文)을 보니, ‘전에 프랑스 공사(公使)가 여러 차례 전교사(傳敎士)들이 조선에 나갈 수 있도록 호조(護照) 발급을 청하였는데, 총리 아문(總理衙門)에서 습교(習敎)는 조선에서 원하는 바가 아니므로 호조를 발급하기가 곤란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시 프랑스 공사가 보내온 조회(照會)에 의하면, ●고려 국왕이 프랑스의 주교(主敎) 두 사람 및 전교사 아홉 사람과 본지(本地)의 습교인 남녀노소를 모두 살해하였기 때문에 장수에게 군사를 일으키도록 명하여 며칠 안으로 일제히 소집할 것이라고 하였다. 중국이 이미 이 일을 알았으니 중간에서 해명해 주지 않을 수 없는데, 과연 전교사(傳敎士)들을 살해한 사실이 있다고 하면 먼저 이치에 의거하여 조사할 것이요, 갑자기 병란의 단서를 만들 필요가 없을 듯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귀국에 알려 심사숙고하여 처리하게 하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총리 아문에서 해명해 주려는 것과 예부에서 이자(移咨)한 것에 대해 모두 사의를 표해야 하겠으며, 사실의 자초지종에 대해서도 상세히 갖추어 말을 만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회답 자문은 문임(文任)으로 하여금 재자관(齎咨官)을 정하여 며칠 이내로 들여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하였다.
 
예부에 보내는 회답 자문에,
 
"우리나라에서 작년 겨울부터 흉악한 무리와 도둑의 부류들이 무리를 지어 결탁하고 몰래 ●반역 음모를 꾸미고 있었는데, 마침내 체포해 보니 ●다른 나라 사람이 8명이나 끼어 있었습니다. 이들이 어느 곳으로 국경을 넘어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옷차림과 말하는 것은 ●동국(東國)사람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간사스러운 여자로 가장하고 자취를 숨기기까지 하였으니 그들이 우리나라의 경내에 오랫동안 있었음을 미루어 헤아릴 수 있습니다. 설령 교리를 전파하고 익히게 하려고 하였다면 어찌 이렇게 비밀리에 하였겠습니까?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나라에 표류하여 온 경우에는 모두 보호해주고 돌려보내 주지만, 공적인 증거 문건 없이 몰래 국경을 넘어온 자들의 경우에는 모두 사형에 처한다는 것이 원래 금석(金石)과 같은 성헌(成憲)에 있으므로, 이에 나란히 해당 법률을 적용하였던 것입니다.
 
가령 우리나라 사람이 몰래 다른 나라에 들어가 부당하게 법을 위반하면서, 그릇된 일을 선동하여 그 나라 백성과 그 나라가 피해를 입었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반드시 남김없이 모두 사형에 처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도 마땅히 그에 대하여 한 터럭만큼이라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라의 변경을 튼튼히 하고 나라의 금법을 엄격히 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모두 그러합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는 넓고 큰 바다로 막혀 있어 서계(書契)를 서로 통하지도 못하는데, 무슨 오래 전부터 원망을 가진 일이 있거나 혐의스러운 일이 있다고 온전히 돌려보낼 방도를 생각하지 않고서 차마 이와 같이 사형에 처하는 조치를 취하겠습니까? 이번에 프랑스에서 주장한 말은 미처 생각해 보지도 못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전혀 연락을 가질 기회가 없었는데, 다행히도 여러 대인들이 화해를 시켜주는 혜택을 입었고 깊이 생각하여 만전을 기하는 계책까지 가르쳐 주었으니, 이는 진실로 일반 규례를 벗어나 잘 돌봐주고 도와주려는 훌륭한 덕과 지극한 생각입니다.
 
앞으로 사행(使行) 때 그 정성에 사례하기를 기다리면서 이에 먼저 자세히 갖추어 회답합니다."
 
하였다.
 
【원본】 7책 3권 37장 A면【국편영인본】 1책 223면
【분류】
외교-프랑스[法] / 외교-청(淸) / 사상-서학(西學"
 https://sillok.history.go.kr/id/kza_10307008_004#:~:text=%EC%9E%90%EB%A3%8C%EC%97%B4%EB%9E%8C,%EC%84%9C%ED%95%99(%E8%A5%BF%E5%AD%B8







당연히 봉인 해제된 역사를 제대로 살펴봐야 함은
후손된 도리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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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ur2000 2022-09-26 07:18:33
답글

원달러 환율이 1420원을 넘었소.

내가 역사에 대한 깊은 지식은 없지만 지금 과거 역사가 어떻고 저떻고 할때가 아님.

뭐 연금을 매달 얼매나 빵빵하게 받고 있는가는 몰라도

참, 한가롭게 사시는 분 같네요.

좀 있으면 길거리에 어데 일하로 갈 데가 없어

실직자들이 왕창 쏟아져 사회적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이 판국에 참...

할랑할랑~


저번에 제자가 어떻고 저떻고 한 걸 보니 최소 교사였던 걸로 추청되는데

닭이 공무원 연금 개혁할 때 말년 노인네들과 은퇴한 노인네들이 꿍짝꿍짝

극렬 저항으로 지들은 별 손해 안 보게 하고 밑에 후배들만 왕창 피 보게 하는.

이 딴 집단 이기주의나 일삼는 인간들이 무싄 조상이 어떻고

국민이 어떻고 저떻고 나불댄단 말인가.

자기들도 기득권의 특혜를 뿌리치기 싫음서

뭔 정치 경제의 덩어리가 좀 더 큰 집단의 탐욕에 대해서만 왈가왈부를 따진단 말인가.

가식 덩어리의 인간들.

뭐?

미래 세대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자?

국가 재정이 파탄이 나든 말든 난 모리겠다식의 아래 후배들에게만 전가하는

이 탐욕스런 인간들이 무쉰 낯짝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역사를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양심에 털이 났으면 먼저 털이나 좀 뽑고 나서시오.

natuur2000 2022-09-26 07:28:05
답글

은퇴후 연금 받는 군인이었든 교사였든 일반 공무원이었든 이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자기 입장을 밝히는 사람 하나 못 봤다.

natuur2000 2022-09-26 07:34:24
답글

넘의 흠만 흠이고 내 흠은 흠이 아닌가.

뭔가를 고치려 부르짖으려면 나부터 돌아보고 반성을 해야..

natuur2000 2022-09-26 07:45:15
답글

엥간하면 참고 넘어 갈랬는데

하는 짓이 너무 얄미워.

natuur2000 2022-09-26 08:11:50
답글

허나 이들의 혐오스러운 탐욕 탓에

요즘 공시생 수요가 팍팍 줄고 있다는

국가 전체 경쟁력으로 보자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똑똑함이 만땅인 요즘 애들이 창의력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공무원 사회로의 집중은

국가적 큰 손실임에는 분명.

모든 결정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는 법.

거시적으로 보자면 어두운 국가 미래에 한줄기 빛을 선물해 준

이들의 공로는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범우 2022-09-26 14:43:38

    ★
만옥아 다리뷩쉰으로 살다가 벽에 똥칠할때까지 오래 오래 살아라~!!

★다리뷩신이면 뷩쉰답게 살어, 뷩쉰이 정상인 흉내내려고 하지말고 말이다.ㅋㅋ

★그것이 너의 운명이자 너의 팔자니까. 말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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