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잘 돌아가던 삼송 DVD 플레이어가 아침...틀어보니...먹통이 되어 버렸네요.

구입 후 얼마 되지 않은 작년 5월 한번 무상 AS를 받은 적이 있는데... 같은 부위? 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여하간...해결책은 픽업을 포함한 데크(?)라고 하는 부위의 전면 교체더군요.



이번에는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유상이고...6만 몇천원이고... 친절한 전화 응대와 즉각적인 AS 기사의 방문 등등으로 그쪽에 대고 화를 내기는 어려웠지만... 또 일년 밖에 못쓸...기기일지도 모르는데... 차라리...새것을 사고 말겠다...라는 이야기를 했지요.



기사분도...디지탈 기기니 그냥... 저렴한 것 하나 사세요...그러구 가시더군요. 쩝... 삼송...디지탈 기기....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이 저렇구나...싶기도 하고...



여하간... 전원을 켜고... 디비디를 넣으면 세월아 내월아... 그냥...읽고만 있습니다. 픽업이 나갔다고 하는데... 기사분 돌아가신 후 CD 를 넣으니... 읽히더군요.



CD, 랑 DVD랑 다른 픽업을 쓰는 것인지...아니면...픽업 문제가 아닌 것을 그냥... 무작정... 손쉽게 데크인가를 몽땅 교체하라고 한 것인지...



아...제가 궁금한 것은... 보통 픽업의 수명이 얼마나되는가 였습니다.



눈에 띄는 저가형...(^^:) 플레이어가 없길래...중고로 잠시 눈을 돌려 봤는데... 중고 구입해 놓고...픽업 문제로 얼마 못쓰면...어쩌나...싶어서요. 제가 지금 쓰는 것도...기껏해야 2년이 채 되지 않은 것인데... 벌써 2번째...픽업 이상의 판정을 받은 것이라...



한편으로 생각하면... 제가 처음... 와싸다에서 구입한 아남 6000인가 하는 모델이...벌써 5년을 지내가는데... 아직 쌩쌩한 편이라... 조금 헷갈리네요. 쩝.



대략 하루에 한편 정도 디비디를 보는 수준인데... 많이 보는 편인 것인지... 원래 1년 정도면..맛 갈 가능성이 높은 것이 픽업인지... 아니면...제가 뽑기를 잘못 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쩝.



일단 삼송것은... 유상 교환을 할 생각은 없고...그냥...씨디부 망가질때까지 씨디플레이어 대용으로나 쓸까 생각 중입니다. 프로그래시브 스캔...기능을 한번도 써보질 못하고... 맛이 가버리는 군요. 쩝.. 무슨 학습용 어쩌고 그래서 리모콘도 두개 있는 모델인데... 아직까지... 겉 멋에 실제 제품의 질을 못 쫓아 간다는 느낌을 ...쩝.ㅎㅎ..



여하간 집 외에 유일한 삼송 제품이었는데... 그것이 맛이 가 버리니..ㅎㅎ...



여하간... 픽업에 대한 실제 상황 설명과...조언을 부탁드릴께요...막귀 막눈이기 때문에... 고급형 디비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전 잘 읽히고...내구성 강하고... 쉽게 망가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데 전자것도 좋고 국산도 좋고 쪽바리 놈들 것도 마다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만... 여하간... 유리 다루듯...하기에는 우리집 꼬맹이가...너무나 위험한...존재이기 때문에... 무조건...안정성이 높고...저렴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