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모지리들은 많네요.
'만일 정경심이 평범한 수인이었더라도 검찰의 마음이 이토록 냉정했을까'
이 말은 자기들한테도 똑같이 할 수 있는 말이죠.
만일 갱심언냐가 그냥 평범한 수인이었어도 그 안위에
자기네들이 굳이 관심을 가졌겠냐 말입니다.
전국의 교도소에서 징역살이 하고 있는 갑남을녀가 얼마나 많은데,
그 인간들이 전부 동정의 가치라고는 하나도 없는
천인공노할 극악무도한 범죄자들도 아니고
불우한 환경에서 본의 아니게 떠밀리다 보니 범죄자가 되었거나
지은 죄에 비해 과한 형을 살고 있는 억울한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많은 범죄자들한테는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유독 갱심언냐 하나만큼은 그렇게 극진한 정성을 쏟는 이유가 뭘까요?
건강관리 못해서 몸땡이 부실한 거야 자기 사정이지
감옥에서 고문이라도 당하다가 골다공증, 뇌경색 왔습니까?
왜 일반인 갱심언냐를 전직 대통령급 예우를 해줘야 하는 건지요?
법적으로 유죄판결 받은 대로 징역살이 하는 건 누구한테나 마찬가진데,
몸이 병약하다는 이유로 유명하다는 이유로 특별대우 해줘야 됩니까?
그렇게 몸도 안 좋으면서 딸년 학벌 만들 때는 어찌 그리 팔팔했는지?
감옥에서 아프니까 더 서러우면 죄를 짓지 말든가.
털어서 나온 게 하도 많다 보니 개망신당하고 징역까지 사는 주제에
뭔 종교단체가 나서서 실드질을 하고 자빠졌는지, 진짜 별꼴이네요.
자기 종교는 버리고 조국교로 개종하기로 결심했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