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회사로 출근한 후 밥 묵다가 문득 생각난 건데
김만배가 절묘한 타이밍에 공개한 녹취를 보면 이재명은 비리와는 연결지을 수 없는
청념 그 자체라 치켜 세우고
윤짬뽕에 대해선 완전 범죄 소굴단의 우두머리처럼 묘사하며 맹비난을 하던데...
자~ 그럼 여기서 한가지 궁금증.
윤짬뽕이 이재명의 말대로 대장동의 몸통이라면
김만배는 왜 대선 이틀전에 윤짬뽕이 대장동의 모든 의혹을 뒤집어 쓰겠끔
혼자 시부린 녹취를 언론에 흘렸을까요?
윤짬뽕이 대장동의 몸통이라면 부하 졸개인 김만배가 어떻게 저딴 상식에 어긋나고
지를 키워준 주인을 물 수 있었는지 납득이 잘 안 되네요.
아니면 김만배 일당은 억울한 누명을 쓴 걸까요?
참, 희안한 사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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