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메어 r15포노앰프를 판매했습니다.
올해 1월에 구입했고 한 두번정도 돌려보다가 일이 너무 바뻐서 안쓰고 있었다가 이번에 그냥 일체형 앰프로 가려고 기기들을 다 정리하던 판에 포노앰프도 판매하게되었습니다.
구매자 한명이랑 연락이 되었고 저희 집까지 오시라해서 거래했습니다.
물건을 워낙 싸게 내놓기도 했고 정 찜찜하면 시험해보고 가라는 의미 였습니다.
dac 앰프 다 이렇게 판매했는데 아무문제도 없었습니다.
여튼 들어와서 물건 상태보더니 세팅도 안해놓고 진짜 한번도 안쓰신거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했고 시험굳이 안해봐도 되겠죠? 하길래 네 굳이 안하셔도 될거라고 아예 물건 안쓴 신동품이라고 했습니다.
물건 거래 끝나고 나가는데 저한테 갑자기 무슨일 하시냐고 장사하시냐고 묻는데 그냥 거래만 하고가면 될거같은데 왜 굳이 남의 신상을 물어보나하고 기분이 별로였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리고 2일뒤 오늘 전화가 옵니다.
물건을 써봤는데 험이 있다고 공휴일이라 어젠 연락안하고 오늘 연락하는건데 일단 구입한지 1년이 안되었으니까 자기가 as보내겠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경우들은 진짜 고장이 있으면 물건 구입 영수증을 요구하는데 그건 요구를 안하길래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당신당신하길래 뭐라고요 하니까 말 얼버무리더군요. 여기서부터 예의가 없어서 진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고장이 있었다는걸 판매자한테 알려야겠다고 해서 연락했다 합니다. 그런데 물건 사가고 2일이나 지났는데 그고장이 원래 있던건지 아니면 자기가 그사이에 고장낸건지 제가 알길이 없죠.
그래서 아 그냥 연락그만하시고 as무상이니까 이상있으면 물건 as보내라고 연락하지 말라고하고 끊었더니
"긴가민가했는데 이상있는 부분을 아셨는지 왜 불끈하시는지요? 님께서 테스트할 필요없이 사용하지 않았다 했지요 ....."
맞춤법도 못맞추는
이딴 문자를 보냅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지금 왜 사람 사기꾼 취급하냐고 그냥 좋게 대해줄 필요없어서 쌍욕박아주면서 말했더니
바로 얼마 되지도 않는돈가지고 뭔 사기를 치니 어쩌니 하길래
물건 신동품급인거 그자리에서 확인했지 않냐하니까 테스트를 못해봤다하네요. 그래서 테스트를 그럼 그렇게 찜찜하면 하지 그랬냐 했더니 물건도 분리되어있고 제가 티비보고 있어서 못했다는 소리를 합니다........이게 말이 되나요?
저한테 돼지새끼라느니 나이도 어린놈이라느니 별별 막말 하시길래 그렇게 찜찜하면 중고사지말고 새거사지 당신 말만따나 얼마 안되는데 왜 중고사서 진상질이냐 하니까 전화끊네요.
전화번호를 다 공개하면 개인정보법 위반이니 앞자리 네자리만 공개합니다. 중고판매하시는분들 저 구매자는 조심하시면되겠습니다.
무슨 직거래를 하고 2일지나서 물건 문제 있으면 책임지라는 진상은 처음만나네요
구매자 핸드폰번호 : 010-9055-8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