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낮은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질이 낮은건 사실인데
그일 없으면 노인정에서 시간이나 죽일 노인네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가 뭐가 있을까요?
좋은 일자리는 노인들이 아니라 한참 일할 사람들도 찾기 힘든데...
예전엔 길거리마다 폐지줍는 노인들의 손수레가 가득했고
그 일마져도 구역이 겹치면 안타까운 다툼까지있고 했는데
그래봐야 몇푼 안되는 용돈벌이일 뿐이었죠
폐지값이 떨어지고는 그나마도 정말 푼돈이 되어버리고...
쓸데 없이 돈 쓴다고 의미 없다고 하는 사람도 봤는데
길거리 지나가면서 같은 색 조끼 입고 쓰레기 줍고 청소하는 노인네들 보면
저렇게 해서라도
박스 안 줍고 용돈 드리게 되는게 좋은 일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거 몇푼든다고 효율성 따지고 질을 따지고 할 일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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