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론적인 글이네요.
만약
이 땅에서 일제에 부역했던 부일매국노들이 해방후에 정리가 되었고,
독재에 협력해서 일신의 영달에만 몰두했던 세력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았고,
실정과 부패로 자신이 선출했던 세력이 연이어 법적인 평가를 받았을때 이를 반성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했고,
전 정권의 객관적 공과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왜곡과 조작된 비판이 아닌 정당한 비판을 했다면
당연히 투표로 당선된 새로운 대통령이, 설사 지지하는 진영이 아니더라도, 재임기간동안 통치를 잘할수 있도록 지켜봐주는것이 맞죠.
하지만,
친일부역자들은 오히려 해방후 더욱 더 많은 혜택과 지위를 누리고 그 혜택과 지위를 대를 이어서 행사해오고,
독재세력에 협조하고 그 친분을 이용했던 세력들은 여전히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그 반대급부를 누리고 있고,
자신들이 연속으로 투표해서 만든 지도자들의 국기문란과 부정부패가 드러나 법적판단이 되었음에도 또 그 집단에 표를 줘서 이전의 두 인물보다 더 국익에 해악을 끼칠 인물을 지도자로 만들었고,
지난 정부에서 이룬 국제외교적,경제적,방역의 성과들을 왜곡과 조작,언론을 이용한 여론몰이로 폄훼하고 있는데
그저 가만히 지켜볼까요?
인플레이션의 공포로 주가는 끊임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유가를 비롯해서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선출된 지도자가 물가대책은커녕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수조원이 들어가는 집무실 이전을 강행하고,
안면이나 익히러 간다고 국익과 전혀 반대되는 행보를 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역흑자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해서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물가를 잡는데 우선하기보다는 일단 부자감세부터 단행하고 반대로 서민들에겐 부담스러운 전기,가스요금등 공공요금의 인상을 추진하는등
이런 반서민,친기업과자산가,국익을 해치는 각종 외교정책등을 남발하는데 지금 지켜봐야합니까?
언제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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