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펌글>
<전기요금 인상과 일인당 전기사용량 세계3위?>
한국전력이 지난해 인구 1인당 전기사용량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1만 330kWh(킬로와트시)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주장한다.
한국 1인당 전기사용량 세계3위이고, 전기료는 일본의 40%이니까 ..
그래서 결론은 전기요금 인상이 정당하다는 것이다.
맞는 말처럼 들린다.
기후위기 시대인데 전기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아마 몇몇 단체는 맞장구를 칠것이다.
그러나 통계청에 공시되어 있는 자료를 보면 의아해 진다.
그리고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를 보면 더 의아해 진다.
OECD 주요국 1인당 가정용 전력소비량은 OECD평균 2,335kWh보다
낮은 1,278kWh이다.
26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1인당 전기사용량이 얼마나 거짓말인가를 보여준다.
2020년 기준으로 보면 가정용 전력사용량은 6%,
서비스업 전력사용량과 공공용 전력사용량을 포함해도 23%이다.
반면 산업분야(제조업,광업,농림수산업)는 77%이다.
산업분야 전기요금은 누진요금 적용이 없다.
그렇다면 누가 전기요금을 많이 부담해야 하는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 누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가?
가난한 서민들에겐 태풍이지만, 돈많은 대기업들에겐 껌값이다.
이 모든걸 더해서 1인당 전기사용량으로 계산하는
정부와 한전은 도둑놈들이다.
전기요금 인상하려면 산업분야에서 책임을 감당하게 하라.
그래야 전기도 펑펑 낭비하는 기업이 줄지, 이 덥고 습한 날에도
가정에선 에어컨 벌벌 떨고 틀어야 하지만, 기업 사무실에선 펑펑 돌아간다.
한전이 도둑놈들인건 세상이 다아는일.
이젠 정말 세상을 뒤집어야 한다.
사족: 한전이 역대급 적자인데, 필요도 없는
500kV 초고압 직류송전선로사업을 하겠다고 한다.
밀양 송전탑으로 알려진 신고리 북경남 765도
사용률 15%미만의 필요없는 송전선로였다.
참고로 한국전력공사는
이산화탄소배출 세계 100대 악당기업중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