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상 2개, 장식상 1개로 이어붙인 끝에 광범위한 공간 배치를 가능하게 한 파주 회원입니다.
매일 소품 격인 기기들로 이렇게 저렇게 배치해보네요.
이번에는 PC 스피커에 공간감을 주었습니다.
역시 오디오는 공간의 예술이네요.
청취 위치에서 1M씩 스피커를 띄워놓으니... 소리가 한결 부드럽게 울립니다.
흐리멍텅한 소리는 다소 꼬맹맹이로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윈도우에는 FX 사운드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좀더 확장되고 명징한 소리로 가깝게 음악을 들었습니다.
문제는 FX 사운드 프로그램이 모니터 화면을 끄면 소리도 나오지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잘 때 PC에 예약종료 걸어놓고 모니터를 켜놓고 환한 가운데 잠들었는데 너무 불편합니다.
에너지도 낭비구요.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신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돌 하루방과 관계가 있습니다?)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미래에 누군지 모를 여친과 음악을 함께 들을 때만 이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려고 합니다. ㅋㅋ ㅜㅠ
그리고 젠하이저 헤드폰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케이블이 6.5파이에서 3.5파이로 이어지는 젠더에 연결해 놓았거든요.
그렇게 소니 포터블 시디피에 직결을 해보았는데요.
소리가 너무 좋은 거예요.
작은 볼륨에서 진동판이 기분좋게 울립니다.
거치형 시디피에 거치형 헤드폰 앰프에 연결한 소리와 비교해보면...
거치형 시스템이 더 좋기는 합니다.
만 에너지 절감과 음악 CD를 이어들을 수 있는 편안함에 시디피 직결로 듣습니다.
새로 구입한 케이블은 입력 단자쪽이 3.5파이라서 젠더 필요없이 바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예전 레퍼런스때 나온 케이블과 비교해 굵기도 그렇고 만듦새도 그렇고 실망입니다.
소리도 고음이 강조된 신경질적이어서 연결하고 몇 곡 듣다가 다시 예전 케이블로 회귀했습니다.
케이블 등등 젠더의 유무보다 중요한 게~
각각의 부분에서 최선의 결과를 낳으면 직결보다 젠더가 낫다는 결론을 일단은 내렸습니다.
빗소리, 꼬맹맹한 음악, 새로 이사한 집에 주변 소음이 어우러져...
여름을 알리는 생활을 합니다.
미니 기기들로 거치형 오디오들보다 햄볶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