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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희망사항에만 존재하던 그 물건이 지금 1톤 트럭에 실려 억수로 내리는 비를 뚫고 대구로 내려 오고 있습니다.
이제 스피커는 구했으니 사소(?)한 한가지...넓은 집만 구하면 됩니다.
며칠 동안 물건들로 꽉 차있는 창고에서 스피커 일단 보관할 공간 만드느라 대프리카의 날씨를 견디며 겨우
공간 확보 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4웨이 스피커를 극장에선 DSP 로 별도 파워앰프와 채널디바이더로 구동을 했겠지만
일반 가정(?)에선 적당한 패시브 네트워크를 제작해서 부착하고 최소 2-3대의 앰프로 구동을 하는 방식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좀 저렴한 채널 디바이더와 방송용 앰프 두어대 구해서 구동을 해보고 패시브 네트워크 세팅이 완료
되면 장터 매복 하면서 프리와 대 출력 파워앰프 구해야 겠지요.
현생에서 구현이 될지도 미지수인 장기 프로젝터에 돌입 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판매자가 올렸던 사진 입니다.
원래는 우퍼 위에 혼 3웨이가 올려져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무려 높이가 2.9미터
한쪽 채널 총 무게 189킬로 정도라서 일단 3웨이만 구동해 보고 고민을 해햐 할 것 같습니다.
위의 2웨이는 혼이지만 맨 아래 혼의 유닛은 자그마한(?) 12인치 우퍼라서 왠만하면 일반 가정에선 크게 부족
하지 않을 것 같고 위의 두 놈을 db 감쇄 시켜야 할 것 같네요.
전용 패시브 우퍼는 8옴 15인치 4발 2통이라서 2옴이 구동되는 방송용 앰프로 구동을 해야 할 듯...
한쪽 우퍼 무게만 91킬로라는 건 비밀...ㅠㅠ
아참 부록으로 같이 판매하고 있던 KPT-250 이란 조그마한(?) 서라운드 스피커 2조(4통)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이름은 서라운드인데 헤레시랑 구성도 같고 거의 특성도 같고 사이즈도 비슷한 스피커 입니다.
서라운드용에 맞게 아래를 보고 있어서 그냥 사용하긴 좀 그런 모양이라서 스탠드를 만들어 주거나 인클루져를
새로 짜거나 해야 할 듯,,,
헤레시와 제일 큰 차이는 전체적으로 유닛들의 내구성이 좋은 모델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약간은 구동이
더 빡실 것 같긴 합니다. 일단 유닛들 마그넷 크기가 훨씬 더 크더군요.
해외 클립쉬 포럼에서 가정용으로 많이 개조를 해서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새제품일때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헤레시 보다 훨씬 더 고가 입니다.
다행(?)스럽게 서라운드 스피커들은 패시브 네트워크가 내장되어 있어 바로 앰프에 물리면 되긴 하지만
가정에 맞게 손을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런 자매 모델도 있습니다.
KP-250 이라고 이건 좀 정상적인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아마 공연장용이나 버스킹용 인듯...
이것도 있으면 구해 보고 싶네요.
일단은 클립쉬의 캐시카우가 극장 또는 공연장용 스피커이기도 하고 출발점도 그 쪽이었던 탓에 하이파이 제품에
비해 제품군도 훨씬 다양하고 가격대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비슷한 회사로 호주의 Krix 라는 회사도 최근 뜨는 것 같던데 이 프로젝터가 성공(?)하면 그 쪽 제품도 한번
도전을 해 볼 작정입니다.
물론 JBL 도 있고 QSC 라는 회사도 있지만 제 기준으로는 집에 가져다 두기엔 못 생겨서...^^
참고로 Krix 라는 회사 제품중에서 구하고 싶은 모델은
일단 저렇게 구성해도 총 높이 2.4미터 정도로 비교적 아담(?)해서 층고가 약간 높은 가정에는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2-3년 전에 저 구성으로 좌우 한조로 해서 230만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중고 장터에 출몰을 했었는데
그때는 언감생심 침만 흘렸고 요즘은 간땡이가 좀 부어서 지를수 있는데 중고시장에서 싹 사라져 버렸네요.
가끔 전원 주택 거실이나 감성주점 홀에 설치되어 있다는 소문만 간간히 들려 오고...
아참 이 회사에서 나오는 홈용 스피커 중에서 제 눈을 사로 잡은 스피커가 있는데 국내 수입될 예정도 없다고 하네요.
해외에는 평도 꽤 좋은 것 같고 뽀대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호불호가 있겠지만 제 눈에는 무지하게 이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