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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띠바..이 일을 우야믄 존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6-20 12:28:01
추천수 3
조회수   970

제목

아! 띠바..이 일을 우야믄 존노?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잘 아시는 분들은 모두 잘 아시겠지만

저란 잉간에 대해서 관심도 알고 싶지도 꼬라지도 모르는 분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실 과거의 한토막!



데쟈뷰인지 아님 뫼비우스의 띠 인지, 그것도 아님 운명의 저주인지.....



과거 공삼이 정권시절

아부지 믿고 깝죽대던 어떤 잉간과

그를 추종하던

피같은 국민의 혈세를 축내던 쓰레기들의 작당으로

온 나라가 광풍에 빠져 숱한 인간들이

빚투, 친척돈 끌어들여 몰빵...



저 역시도 아침에 출근하면 컴터 앞에 앉아

모니터에 대구빡 들이박고



"흐미! 이게 을마야?...하룻밤새 얼마가 오른거지?...^^"



이러면서 주변 동료들과 휴게실로 쪼로로 달려가서 

졸지에 졸부가 되네 어쩌네 하면서 꿈에 부풀어 지내던



잠깐의 시간도 지나고.......



곤두박질 친 주식 덕분에

친척돈 끌어 넣고, 빚투하던 직원들이



본의 아닌 조기퇴직금으로 빚 충당 하고, 

그보다 더 심한 친구는

그래비티 자유낙하로 가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보고 겪은 저 역시도



퇴직금 중간정산 받은 걸 거의 강매(?)로 자사 주식에 집어넣고

팔랑귀가 되어 귀동냥으로 꿍쳐놓은 비상금 털어 넣었다

휴지조각, 반토막.........ㅠ,.ㅜ^



어느덧...

20여년이 흘러 주식이라면 남의 이야기로 알기로 하고

흰손의 생활을 영위하던 중..



다 팔아먹고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자사주식 배당금 쪽지가 화근이되어

용돈이라도 벌어보겠다(?)는 얄팍하고 음흉한 속내로



배당금이란 거액(?)이 쌩돈처럼 굴러 들어오는 바람에

잘 실고 있던 돼지저금통 배때기 까지 갈라 

심사숙고해서 들이 밀었는데.....ㅠ,.ㅜ^



"아!!!!!!!!!!!!!!!!ㄸㄸㄸㄸㄸㄸㄸㄸ띠이 바아아아아아아아알!!!"



왜? 바닥이라고, 곧 반등 할 거라고,.......

믿고 지르니깐

그 담날부터 자유낙하를 하냐구....ㅡ,.ㅜ^





내 피같은,

먹고싶은 아수구리무 안 사 먹고,

태눙언저리 동생들이 갈매기 살 한번 사라고 해도

쌩까고 읃어먹기만 하면서

있는 눈총, 없는 눈총 죄다 받아가면서



닥닥 긁어 모아뒀던

마누라 정년퇴직하면 8찌 핸드백 사 줄랴고

꼬깃꼬깃 모아뒀던

내 분신, 내 살과 같은 



"내에에에에에 도오오오오온~"



앞으로 몇년 동안은 H2 O와 미세먼지만 먹으면서 살아야 할듯....





2상 푸틴과 COVID 19, 그리고 굥가 일당들 그리고 

자기 꺼라고 막 찍어 내 경기부양 한다고 전세계 경제를 곤두박질 시킨

미국놈들을 원망하면서



손 모가지를 자를 거 같이 쥐뢀쳤지만

결국 또 지르고 

회한의 눈물로 쓴

한 멍청한 잉간의 주식투기 패가망신 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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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22-06-20 13:16:08
답글

주식과 코인은 위험합니다.
돈 있으면 저한테 맡기세요.

이종호 2022-06-20 13:23:16

    아직도 이기대 둘레길 언저리를 배회하는 늦바람 1찐님은 내꺼 매그넘 돌려줄 방안이나 고민해보세요 ㅡ.,ㅜ^

김승수 2022-06-20 13:35:09
답글

일 년 걸려 천 포인트 올라 고점 찍고 , 곧 바로 일 년 만에 천 포인트 나락 .. 근데 이게 시작이라는ㅡㅡ''

이종호 2022-06-20 13:38:40

    이건 주기적으로 돈을 지 멋대로 찍어낸 미국놈들이 주범입니다.
전세계공용 화폐를 달러로 한 미국놈들이 저지르는 만행이죠.
EU가 유로화를 공용화폐로 추진하다 으악새 울었고 중국도 위안화를 들이밀었지만 개꼴...
전세계적인 사채업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놈.
돈 들입다 찍어내 남의 물건 들입다 사 들이고 여차하면 관세 올리고, 달러가치 떨어지면 금리올려 걷어들이고...뫼비우스의 띠처럼 주기적으로 만행을 저지르는 놈들.

이종철 2022-06-20 13:37:26
답글

주식은 적법의 도박입니다...♡@♡

이종호 2022-06-20 13:39:45

    지는 도박이란 걸 모리고 사는 순박한 사람임돠 ㅡ.,ㅜ^

장순영 2022-06-20 13:56:13
답글

그렇게라도 하실 여유(?)가 있으셔서 보기가 좋네요....저는 뭐 엎어지려고 해도 ** 두 쪽 밖에 없어서요...ㅠㅠ

이종호 2022-06-20 19:05:43

    여유요? 그런 천부당 만부당 한 소릴랑 허덜 마시기 바람돠.. ㅡ.,ㅜ^
마님이 주신 용돈 꿍쳐두고, 까까 사먹으라고 준 돈 손꾸락 빨믄서 돼지 먹이로 넣어두고, 생일날 마님과 딸래미가 준 돈 꼬불쳐 모아놓았던 건데
한입에 털어넣고 회한의 피눈물을 쏟고 이씀돠.

양호석 2022-06-20 14:17:25
답글

아니?....차라리..오디오나 잔뜩사서 오갤에 올려
놓으면 보기라도 좋지요

요즘..빈티지가격도 많이 오르더만요

이종호 2022-06-20 14:27:39

    오됴요?
울 마님이 꼴보기 싫다고 있는 것들도 죄다 읎쌔라고 하는 판국입니다. ㅠ,,ㅠ^
그나마 애걸복걸 매달려 살림살이 잘 하겠다는 혈서 쓰고 간신히 붙들고 있는 판국에 오됴는 언감 생심임돠.

정무홍 2022-06-20 15:10:18
답글

미세먼지는 듕귝산이 최곱니다. 심호흡해서 쭈우욱 들이키시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고 자손대대로 만수무강 한답니다.

이종호 2022-06-20 19:06:31

    무홍님 ㅡ.,ㅜ^
내 이 드런 잉간을 걍 확 ...

김일영 2022-06-20 15:54:21
답글

저는 종호님이 큰 거 한 방에 가라고 하셨던 조언에 매킨 퍼런둥이로 결정했습니다!
짤짤하게 주식 사던 돈으로 모으려는데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어요.
인증샷 올리면 종호님 덕분으로 알아주세용.

이종호 2022-06-20 19:08:08

    감축 미리 드립니다^^
내 살아 생전에 퍼렁 누까리나 쌔삥 오됴들이는 건 포기해씀돠 .
새로 태어난다면 몰라도... ㅠ.,ㅠ^

손은효 2022-06-20 19:57:47
답글

이런 슬픈글에 추천을 하는 거 괜찮죠?
조신하게 적금이나 들어야겠네요
마누라 퇴직 8찌 사줄려면....

이종호 2022-06-20 20:21:33

    이런 비극적인 글에 추천을 한 잉간들은 내가 좌시하지 않을껌돠 ㅡ.,ㅜ^

박진수 2022-06-20 21:26:17
답글

오늘의..명언 한줄..요약!

소신을..갖고..있지..않고 덤빈..주식투자는..결국..골로..간다.. ㅡ,.ㅡ^

이종호 2022-06-20 21:33:23

    우이쒸...
나름 내두 인내를 하고 촐싹거리지 않고 소신껏 조바심하며 지른검돠.
근데.... 장고 끝에 개죽쑨다고

쫌만 더 인내를 갖고 버티다 베팅을 했어야 했는데

박진수 2022-06-20 21:56:18

    대도와..매수..시점을..정확히..맞추기는..힘들쥬..그게..되믄..다..돈..벌게유...ㅎ


투자한 회사의..자본상태,..기술력, 시장성,..영업력이..허접이었나유?

을쉰께서는..머니..= ? 머라구..생각하시는..지유?

yws213@empal.com 2022-06-21 14:30:29
답글

KT의 냄새가.....,
500에서 18000을
찍던 미지의 기대감이 만든 pcs 고공 상승과
그 후의 비류직하!!

이종호 2022-06-21 20:26:20

    예리하심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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