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특기가 그리 크지 않은 가방 하나 구해서 이것 저것 넣고 다니다 어느 순간 그 가방이 내용물들로 수용이
힘들 정도가 되면 다른 가방 구해서 거기로 최소로 필요한 놈 들 옮기고 기존 가방은 구석이 두는 겁니다. ㅠㅠ
정리하고 버리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정리 할려고 보면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고 언젠가는 필요한 것들 같아서...
그런 가방이 집과 사무실 구석 구석에 방치되어 있고 몇년간 한번도 열어 보지 않을 것으로 미뤄보아 분명히 필요
없는 물건들 같은데 날 잡이 열어서 보면 또 필요한 것 같아 그냥 두기를 무한 반복 중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들고 다니는 가방이 한개가 아닌 두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쩌다 자주 사용하는 턴테이블이
사무실에 두대
집에 두대 이다 보니
은근히 가짓수가 많은 턴테이블 관리용품들이 중복으로 필요하게 되고 좀 고가인 용품은 사무실과 집으로
수시로 들고 다녀야 해서
용품 모두를 그냥 들고 다닐 가방이 필요했는데 눈에 띄는 가방이 하나 보여서 낙점.
안에 있던 디카는 그냥 아무곳에나 던져 두고..
칸도 나눠져 있어서 용도별로 넣어 두기도 편하고 좋네요.^^
남들은 카메라 들고 다니는 줄 알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