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쯤이면 으례 듣곤 하는 노래,...
봄날은 간다....
술이라도 한잔 걸치고 이 노래 듣노라면
어느 봄날 문득 저 멀리 우주의 한톨 먼지로
가버린 그녀가 그리워지며
여늬때와 똑같은 떠나가는 봄날의 뒷그림자의
쓸쓸함에 한잔 또 한잔 기울이며
나자신이 흡사 비련의 주인공인양
착각 속에서 서서히 몽롱한 취기속으로
침잠해 갑니다.
그 중에서도 조용필의 봄날은 간다가 최고인듯하네요
그래,? 가거라,잘가거라,
봄날..내년에 또 다시 오려면
가렴아...
마지막 잔을 들어
떠나가는 봄날에게 작별을 고하다...br type="_mo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