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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꾼은 와싸다를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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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8:5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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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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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은 와싸다를 타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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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 [가입일자 : 2003-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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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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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대한 화기애애하게 와싸딩을 하고싶은 파주회원입니다.
오늘은 조금 불편한 진실을 말하고자 합니다.
몇 달 전 제가 갑자기 라인 채팅방에 초청되었습니다.
원금에 3배를 준다던지 그런 채팅이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바람잡이들이 정말 원금에 3배를 준다며 돈다발을 인증했습니다.
어디서 내 개인정보를 알아냈나 했는데 바람잡이들 중에 '배정*'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와싸다 장터에서 그 사람 이름을 들며 사기당했다고 올라오더군요.
여기서 알았습니다.
그 사람도 어디서 명의도용 당하고 노숙인으로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터모니터링 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브라운관 TV와 VTR을 내놨습니다.
어김없이 문자가 오더군요.
'95만원 해외결제되었으니 고객센터로 연락'달랍니다.
어느 기관인지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냥 연락을 달라고 하네요.
아... 제가 얼마나 만만하면 사기꾼들 명단에 올랐는지... 약간 화도 나지만
그나마 어설픈 사기꾼들이어서 저에게 경각심을 들려주는 순기능도 있다며 다독입니다.
이런 큰 일이(사기가) 비일비재한다는 것에 놀라고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야한다는 사실에 좌절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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