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리시버는 구형 소리전자 장터에서 5만원 주고 구매한
JVC RX-5022V 라는 모델인데요.. 진짜 구닥다리에 HDMI 단자가 없는 구형이라서..
티비 셋탑박스에서 광케이블로 5.1체널 받고, 컴퓨터에서는 SPDIF 선 빼서 연결하고..
프로젝터에 2개의 입력 선택단자가 있어서, 셋탑이랑, 컴퓨터랑 거기에서 선택해서 썼어요...
근데 리시버가 오래되니, 스피커 세팅값이 계속 틀려지고 오동작이 나서..
이참에 바꿔보자 하고...
데논 AVR X3500H 라는 모델을 소리전자 중고장터에 있길래 23만원 주고 구매했어요..
근데 이게 리모콘이랑, 와이파이 안테나, 보정용 마이크가 없어서
리모콘은 알리에서 만원 주고 구매해서 오는중이고, 와이파이 안테나는 옥션에서 개당 1100 원에 파는 와이파이 안테나 두개 사서 붙였고요..
보정용 마이크는 이베이에서 37달러인가 배송비 포함으로 구매해서 오는중입니다.
전체 비용은 한 30만원 들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원래는 데논 5.2체널 보급기로 신품가 43만원짜리 결제까지 갔다가 중고로 알아보다가..X3500H 중고가 떴길래 취소하고
바로 주문해서 세팅해서 지금 사용중인데..
리모콘이 없어도, 인터넷 연결로 스마트폰에서 리모콘 세팅이 가능해서 그렇게 세팅하고..
신형 리시버는 HDMI 단자로 음성도 모두 전달되는지라, 기존에 사용하던 광케이블이나, SPDIF 케이블은 제거해도 되었습니다만.. 티비 셋탑이 구형이라 그런지 티비에서 5.1체널 출력은 광케이블로만 출력이 되더군요..이건 나중에 해결하도록 하고...
기존에는 프로젝터 아래에 피씨와 셋탑박스가 있고, 스크린쪽에 AV리시버가 있고 중간에 케이블로 연결되었는데.. 이때는 HDMI 케이블이 5미터 짜리로 충분하였으나, AV 리시버와 피씨를 스크린 아래로 이동하니, HDMI케이블이 10미터 정도가 필요하여, 중간에 케이블끼리 연결해주는 아답터가 마침 있어서 5미터 케이블 두개로 연결했더니..
리시버에서 화면 전환시 프로젝터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있어서, 중고리시버가 고장품 아닌가 고민하다가.... 조금 얇아보이는 5미터 HMDI케이블 하나를, 추가로 가지고 있던 굵은 케이블로 교체하니 증상이 싹 사라졌네요..
많은 시스템상의 오류가 이 케이블에서 비롯되는것 같습니다.
또 보급기는 5.2체널이였는데, X3500H는 7.2 체널이라서...
돌비 에트모스 서라운드 5.1.2 체널로 해서,
기존 5.1체널 스피커에 가지고 있던 미니콤포 스피커를
전면 스피커 위에 반사형으로 설치하고..
개당 만원짜리 노트북 알미늄 받침대를 설치해서 20도 경사각 맞춰주니 깔맞춤입니다.
기본 북쉘프 스피커가 있다면, 반사형으로 한다면 비싼 에트모스용 스피커는 안사도 될듯..
그렇게 해서 세팅하고, 피씨의 플레이어에서도 입력신호 그대로 출력..이렇게 맞추고
다이렉트X로 출력 , 등등 시행착오해서 맞추니
스마트폰의 리모콘 엡에서. 현재 상태의 입력을 화면으로 보여주니 직관적이네요
여러가지 영화를 틀어보니 확실히 기존 구형 리시버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영화관에서 듣던 그 음향 비슷하게 나오네요..
근데 여기에서 욕심이 다시 생기는데..에트모스 스피커를 2개 더 달수있는
9.2체널 리시버로 한꺼번에 가는것도 좋지 않나 싶더군요..
일단 거금 30만원을 들여서 세팅을 해놨더니 좋네요..
이렇게 해서 사진 한장 없는 리시버 교체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