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일을 맞이하여 부모님 산소에 다녀 왔습니다
어버이날은 이번 주말이지만
주말에는 멀리사는 큰아이네 식구들과 작은아이도
어버이날 이라고 집에 온다고 하여
오늘을 기회삼아 다녀 왔습니다
역시나 가는길은 막히고
다니는 사람들은 많더군요
언제든 산은 푸르고
꽃은 피니
산소에서 보는 맞은편 산은 경치가 참 좋네요
산소에 들러 주변을 정리하고 성묘를 마치고 보니
산소 바로 옆에 말벌이 집을 막 만들고있는게 보이네요
우리들중 누구도 선뜻 나서서
그 집을 깨 부수지 못하고 머뭇머뭇 하고 있는데
매제가 과감하게 그 집을 뜯어 없앴습니다
속으로 걱정은 했지만 마음은 시원하네요
이렇게 봄을 맞아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내려오는데 마음속에 못한말이 떠올라
이렇게 인터넷에 푸념삼아 글 올립니다
" 엄마 어린이 날인데 나 무슨 선물 같은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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