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며칠전 기사를 보니 파친코가 한국사람이 만든 작품이 아닌데 요란하게 국뽕에 열광한다라는 내용의 신동아 기사더군요.
참 웃기죠.
우리가 파친코에 대해 중대한 의미를 두는것은 그 제작자나 감독,작가가 한국사람이냐 아니냐가 아니고
지금까지 일본에 의해서 주도되다시피했던 과거사가 이 작품으로 인해서 모두 조작된것이었고 실제로는 그동안 세상 사람들이 알고 있던것보다 훨씬 더 한국인들과 재일동포들이 일본에 의해서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온세상에 까발려지고 일본의 민낯이 드러난것에 대한것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본을 찬양하는 놈들은 어떻게든 이런 거대한 물결에 대해서 물타기를 시도하는것을 보고 정말 구역질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에 댓글을 단 많은 친일찬양자들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고나서도 한없이 슬퍼지더군요.
마치 파친코 소설에서의 주인공이 느꼈던 그 슬픔과 어쩌면 비슷한것일지도 모르는 한없는 슬픔의 감정이었습니다.
와싸다에서도 여전히 일본을 찬양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꽤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죠.
그들은 자의에서라기보다 그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실제로 자신들이 어떤 사고와 행위를 하는지 진정으로 알지 못한채라는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이땅에 존재하는 그들이 미몽에서 깨어나오는때가 진정으로 우리가 일제의 악몽에서 최종적으로,진실로 해방되는 날이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