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쥐알만한 강쥐도 간식먹을 때 근디리면 저 물려고 합니다.
글구 샤워시키고 털 말려주다 한번 손꾸락도 물렸습니다.
밥 챙겨줘, 간식 줘, 보약 맥여줘, 영양제 멕여줘, 미용 시켜줘, 산책 시켜줘,
옷 사입혀줘, 비행기 태워줘, 캠핑 데리고 가줘, 보행기 태워줘, 오줌 똥 닦아줘, 장난감 사줘, 나갔다 오면 목욕 시켜줘, 처먹은 거 토해내면 닦아줘, 다달이 심장사상충약 멕여줘, 1년에 한번씩 피검사해줘.....
울 엄니한테도 이렇게 치성을 드리지 못했는데 쥔을 물더군요. 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