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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제대로 잘 하는 집 요즘 본 적 없습니다.

    40년전 그때 짜장면이 그립습니다
목로주점 돼비지 통 막걸리
큰 양은양푼에 한말씩 따라주던.....

짬뽕도 예전에 먹던 짬뽕이 훨씬 낫습니다
요즘 짬뽕이 많이 하향평준화 됐는데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예전 짬뽕과 완전 다른 맛입니다. 걍 다른 음식

    하향 평준화
맞는 말씀 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가끔 외식하는 음식 였어요

돼지비계 기름인 라드 , 춘장 구입해 집에서 맹글어 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한테 너무 많은것을 바라십니다
ㅎㅎ

과거의 짬뽕은 닭육수를 사용해서 궁물이 고소했는데 지금 짬뽕은 그냥 듕귁산 고춧가루 들입다 태워 불맛낸다고 텁텁하고 맵기만 드럽게 맵고 다 먹고난 뒤 바닥을 보면 고춧가루 변사체들이 흡사 시궁창 뻘밭같고
어떤 곳은 재료드럽게 아낀다고 궁물에 고소함과 개운한 맛은 없고 그냥 벌겅 고춧가루물에 양배추만 들입다 넣은 채소 빤 것같은 짬뽕입니다.
해물삼선짬뽕은 식자재 코너에서 산 절분 듕귁산 냉동오징어에 홍합 둬어개..
해산물은 현미경으로 들여다 봐야 한 두개정도 해삼대신 버섯에 통조림 죽순..
이렇게 나온 게 역삼동 중국집 짬뽕이었습니다

    원래 3선짬뽕이라 함은 해산물만 먹어도 배가 불러야 3선짬뽕인데 말입니다 ㅠㅠ
요즘은 간짜장도 미리 만들어놓고 주문 시 양파만 따로 넣어 주는 곳이 많더군요 ㅡㅡ

인천 자유공원 하인천 역쪽으로
풍미교자관 이란 중국집
아버지가 한번씩 데리고 가서 여러가지 먹었는데
어릴때라 기억이 별로....
나중에 마눌님 이랑 인천 놀러가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삼선짬뽕 삼선짜장 ㅎㅎㅎ
마누라 그때 철이 없었나봐요
나 이거 또바꿔먹어 그러더니
나 이제 다른 중국집 음식 몼먹을꺼야
그게 25년전
몇년전 같더니 욕이 한사발 나와요

왜 다들 개발이니 닭발이니 하는지
투자던 투기던 내것만 올라야 하는데
전부 똑같으면 어떤넘들 좋은일 시키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