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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강릉 바닷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4-18 12:11:41
추천수 0
조회수   658

제목

아주 오래전 강릉 바닷가....

글쓴이

조남권 [가입일자 : 2022-03-16]
내용
 시간이 갈수록 우룰증이 심해 지네요
병원 입원 해야 한다는데...
편히 살려구 학원 다니며 자격증 ..
직장도 다녀보고 했는데

힘드네요
그냥 삶을 끝네고 싶어요
내 키우던개 죽으니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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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22-04-18 12:18:57
답글

남권님.
죽는거야..언젠가 일어날 일이죠.

지금 생을 끝내면.
경험 하지 못할 좋은
일들이 많이 있답니다.

맑고 푸른 바닷가에 불어 오는 미풍의 부드러움.

활짝 핀 꽃들의 힘찬 생기.

숲속의 맑고 깨끗한 새소리..

뛰어 노는 아이들의 헤맑은 웃음..

문득 귓가에 들리는 아름다운 음악..

이런것들을 더 즐기시다가
나중에 누구나 가는 그 길을 가시면 되죠.

지금 억지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또 하나의 학대가 아닐까요.

그냥 자신은 무조건적으로..용서하고 존중해야죠.

못나도..실수를 했어도 다 지난 날에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용서를 해야죠.~

조남권 2022-04-18 12:28:08
답글

좋은말씀 들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할 말이 없어요

염일진 2022-04-18 12:29:40

    꾸준히 처방약을 드세요.
항우울증약..

이성하 2022-04-18 13:58:48
답글

쉼이 필요한 시간들일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동안 스스로 가진 에너지가 고갈되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운동은 우울증 극복에 반드시 도움이 되더군요.

쉽지 않지만 밖으로 나가 운동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행복을 응원드리겠습니다.

조남권 2022-04-19 03:13:05

    성하님 댓글 고맙습니다.

장순영 2022-04-18 14:33:17
답글

저두 먼저 보내고는 한동안 참 힘들더라구요..빈자리가 너무 커서 말이죠...ㅠㅠ

힘내세요~~~~

조남권 2022-04-19 03:16:16

    순영님 힘네볼게요

조용범 2022-04-18 16:19:31
답글

아는 형님도 심했었는데 통원치료 1년이상 꾸준히 다니시고 약 잘드시고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운동하고 약잘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년이상 다니니 진단도 내려주어 무슨 혜택도 받더군요.

조남권 2022-04-19 03:15:11

    용범님 열심히 살아 볼게요

장석정 2022-04-18 22:12:07
답글

반백년도 못살고 간 제...반쪽....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납니다...아직도 너무 생각나는 날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한참 동안 죽을것처럼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살아집니다.
가끔은 그럭저럭 살가간다는 것 조차도 죄짓는 것 같아 마음 편치 않을때도 많지만...역시 아직도
저는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살아 있기에 다시는 못할것 같았던 맛있는 것도 먹고 꽃피는 것도 보고
여행도 혼자 가고 몇년동안 잊고 살았던 노래도 듣습니다. 가끔 바람만 살랑 불어도 살아 있으니
느낄수 있는것이란 생각에 감사하게 됩니다. 먼저 간 개가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말했을것 같아요.
"주인님 좋은 세상 즐겁고 건강히 살다가 천천히 오세요~"

조남권 2022-04-19 03:17:15

    저 세상가면 먼저 기다린다네요...

이종호 2022-04-19 19:59:36
답글

주변의 지인들과 만남을 자주 가지시고 대화를 같이 많이 나누세요.
혼자 있으면 많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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