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 날 집구석에만 있으니 온갖 잡생각이 충만하고?
씰데읎는 공상으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짓들이 많이 떠올라 오늘은 이걸 한번 맹글어 봤습니다.
물찡입니다.
아침에 맨손체조하다 갑자기 뽀모도로 스파게리가 먹고 싶어져?
후다닥 레토르트 소스에다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 케챱을?
들입다 퍼넣고 집에 굴러다니던 소괴기 다진거 넣어서 맹글었슴돠.
타바스코 핫소스랑 파마산치즈 가루하고 파슬리를 뿌려?
양쪽 볼타구니가 꿰지도록 퍼질러 먹었더니 뱃속에서 뿔어?
소화제 두알에 까스박명수 먹고 소파에 퍼질러 누웠슴돠 ㅡ.,ㅜ^
2상 가사노동을 주업으로 하는 전업남편들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하는 걸
드럽게 장황하게 늘여 쓴 재미 항개두 읎는 스파게리 야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