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나 마르치 전집 발매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LP로 거의 전설적인 바흐의 파르티타에 어찌저찌 음원을 구해 듣기만 했습니다.
그게 10년 전이네요.
백미는 마르치의 헨델 소나타였습니다.
음원은 가지고 있지만 음반으로는 찾기 힘드네요.
아무래도 제가 음악 CD로 구워서 들어야겠습니다.
고가에 거래되는 마르치의 파르티타 LP로 알고있는데요.
지금 검색해보니 마르치 전집이 많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오늘 온 택배보고... 오오오. 저도 마르치 앨범을 가지게 되는 군요.
워너에서 마르치 전집이 출시되었으니 달리세요... 그런 멘트를 날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쉽게 음반을 구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운드는... 리마스터링했다고 합니다만...
온갖 잡음이 함께 들립니다.
오히려 음원으로 가지고 있는 파일들이 더 깨끗하게 보정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모... LP의 험, 지글거리는 잡음도 사운드의 일부이지 않겠습니까.
전설로 여겨지는 마르치가 연주한 바흐의 파르티타 3번 E마이너, BWV1006 음반을 들으면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