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맘먹고 이 글을 올립니다.
나름 여지껏 오됴질을 했다고 스스로 자부를 하고
이날 까지 살아왔는데......
인생 헛 살았던 거 같습니다.
대선이후 온갖 미디어를 끊고 그동안 등한시 했던
오됴생활을 하면서 심신을 힐링하고자
요 며칠사이 근 1년치 음악을 다 듣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을매전 와싸다 모 회원에게서 갈취한 6V6 씨불알 딩공관을
아침에 눈뜨고 시작해서 저녁 디비져 자기 전까지
거실에 앉아서 음악을 들었습니다.
근데, 난 원래 그 딩공관의 소리가 그런 성향의 그런 출력으로
그런 소리를 내주는 것으로 알고 들었습니다.
건너방에 있는 프리 파워는 씨불알들이 많기에 원래부터
그런 큰 소리라 나는 것이고 이건 씨불알들이 몇개 안되고
모노블럭이란 생소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라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렇게 알고서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불현듯 스피커를 보다가 "혹시?"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건, 을매전 말씀드렸던
슈퍼트윗에 콘덴서를 달아서 써야
변비걸린 인간 용쓸 때 나는 그런 째지는 소리가 안난다고 해서
콘덴서를 연결했던 기억이 문득 나면서
잽싸게 기존에 달려있던 스피커 케이블을 빼내고서
다른 케이블로 연결을 했드만
세상에나 세상에나 세상에나....
여지껏 들었던 도란지스타 광석나지오 소리맹코로 쥐알만했던 소리가
갑자기 탄노이 에딘버러에서 나올 법한 사운드가 나오는 거 였습니다.
아!...난 왜 이렇게 살고 있는건가?...
정말 신세경이 따로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천상의 소리가 나면서
다시한번 딩공관을 기부해주신 상광청님께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앞으로 5년간은 모든 언론매체를 배제하고 득음의 경지에
다다르면서 심신을 가다듬고 힐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사건경위를 마치고
물찡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문제의 숩삑까 케이블입니다.
두툼한 것이 콘덴서 인 거 같습니다....ㅡ,.ㅜ^
이것 땜시 소리가 쥐알 만하게 나온 겁니다.
글고 다시 환상적인 소리를 내주면서 천대를 받다 이쁨을 받게 된 숩삑입니다.
2상 멍청한 한 잉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비련의 아이콘이 될 뻔 했다 살아난
보세 숩삑과 숩삑까 케이블에 얽힌
드럽게 재미읎고 와싸디언 이라면 누구나 알 기본적인 야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