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함께 해주신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패배의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누군가를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부디 이재명의 부족함만을 탓해주십시오.
우리 모두 간절했고, 그랬기에 선거 결과에 마음 아프지 않은 분 또한 없을 것입니다.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로 우리의 연대와 결속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십시오.
사랑하는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이재명이 진 것이지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이 진 것이 아닙니다.
이재명이 진 것이지 위기 극복과 국민통합을 바라는 시민의 꿈이 진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변화를 위한 길, 한 발 한 발 함께 걸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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