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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같았던 오늘하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3-10 23:32:17
추천수 4
조회수   804

제목

악몽같았던 오늘하루...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오늘 하루처럼 정말 견디기 힘들었던 날은 없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여동생이 먼저 갔어도

오늘 하루처럼 괴롭고 힘든 날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좋아하지도 않던 죽을 다 먹었습니다.

밤새 한잠을 안자고 스트레스를 받은 탓인지

과거 위염과 십이지장 궤양으로 고생했던 위장이

요 근래 역류성 식도염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속을 썩여 결국 죽으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악몽과 같았던 오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 되어 갑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뜹니다.



아픔은 오늘로 마무리하고 또 다른 내일을 맞아야겠죠?



오늘은 하루종일 음악만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들을 땐 그저그랬던 노래들이

유난히 청승맞고 우울하고 그렇더군요.



우리집 강아지도 제 마음을 아는지

소파와 거실 바닥에 토를 해놨더군요..ㅡ,.ㅜ^



평소 걸신들린 듯이 퍼질러 먹고

잘도 뛰어놀던 놈인데....



속은 오늘까지만 뒤집어 지고 말겠습니다.

울집 강쥐가 내일도 토하면 안되니까요.





개 만도 못한 인간이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니네요....ㅡ,.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이 글을 보신 분들이나

저처럼 하루종일 울화가 치밀었던 분들도



오늘까지만 좋아하고

오늘까지만 속상하고



 또 다른 태양이 뜨는 내일을 위해





"레드 선!"













아 띠바...기분 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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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춘 2022-03-10 23:43:58
답글

으르쉰, 기운 내시고 얼른 건강 되 찾으십시오. 멀리서 항상 응원합니다~^^

이종호 2022-03-11 07:30:37

    짝퉁 돌아와요 기춘님! 감사합니다.
몇십년도 버텼는데 5년 못 버티겠어요?
한번 살아보자구요.

김승수 2022-03-11 09:11:31
답글

힘든 결과로 시련을 주신 것 같지만 , 혹시 주님은 훗날 더욱 크게 귀히 쓰시고자 단련 시키는 것일 수도...

이종호 2022-03-11 07:31:51

    정치꾼들은 사악하고 무능해도 민초와 국민들은 굳건하게 이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이종철 2022-03-10 23:58:34
답글

人生事 塞翁之馬입니다...♡@♡

이종호 2022-03-11 07:32:48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옵니다.

김동규 2022-03-11 00:21:28
답글

얼쉰, 이 또한 지나갑니다. 신승훈이 노래합니다.

너의 하루가 기나긴 한숨 같아 그저 떠나고 싶은 거니
또 기대하고, 휘청이며 버티고 있는 거니

때로는 세상이 봄날 같고 때로는 안개만 자욱하지
반짝였다, 어두워졌다 삶이란 그런 거야

가야 할 길 있기에 헤매던 날들
꽃처럼 피우려고 모질던 바람

힘내란 말은 하지 않을게 이것만은 기억해줘

거센 강물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종호 2022-03-11 07:36:50

    이번엔 되겠지, 이번은 해 낼거야 했는데 결국은 그들만의 세계와 그들만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치꾼은 콘크리트 바닥에는 엎드려도 절대로 국민들에겐 무릎 조아리지 않는다는 그들만의 이익집단이란 걸 이번 무능한 180석에서 다시한번 뼈저리게 절감했습니다

이어진 2022-03-11 00:23:50
답글

돼지새끼가 거들먹거리면서 티비에 나오는데 정말 살의를 느낍니다. 이명박도 이리 싫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 상대당후보면 그냥 맘에 안드는 정도로 그쳐야는데 치가 떨리게 싫으니 귀닫고 눈감고 지낼랍니다.

건강을 해칠듯해요.

이정석 2022-03-11 00:44:17

    윤석열이 이명박보다도
더 안 좋게 생각하는 것은 저도 비슷합니다.

우선 윤석열은
변방을 떠돌던 비루먹은 말을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까지 시켜줬는데
되레 은인의 뒤에서 칼을 꽂은 놈입니다.

그리고 도저히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놈이
상대방 당까지 기어들어가서
대통령까지 따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런저런 생각 때문에
저 역시 매우 기분이 드럽습니다.

이종호 2022-03-11 07:43:45

    앞으로 당분간은 그동안 등한시 하고 천대했던 비천한 오디오들을 보듬고 사랑해 줄겁니다.
어제 하루종일 음악을 들으며 음악이 그동안 내게 준 고마움을 다시한번 절감했습니다.
그래도 한 동안은 음악을 멀리했어도 그렇게 속이 뒤집어지고 아플 일들이 없었는데
앞으론 음악을 들으며 상처난 마음을 치유해 보렵니다.
와싸디언들과 함께하면서...

채기병 2022-03-11 00:38:34
답글

몸 잘추스고 다시 밝은 기운 되찾으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이종호 2022-03-11 07:47:36

    감사합니다. 태양은 항상 앞으로 도는데 정치의 시계는 자연의 섭리를 역행도 하네요.
저처럼 늙어가는 인간들은 운전면허 반납하듯 참정권을 걷어가 흐린 판단력으로 나라를 말아먹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후손들에게 올곧고 바른 나라를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문종 2022-03-11 00:44:46
답글

You are reaping what you've sown!

이종호 2022-03-11 08:01:24

    Dogs can only see poop, and humans know how to judge right and wrong when they are different from animals.

이창석 2022-03-11 01:50:06
답글

이재명 출국금지 청원 요청 이라는 기사를
벌써 조선과 기타 유사언론이 일제히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벌써 분위기 조장을 하고있습니다.
으음... 그래?
여론이 그렇다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조사를 해야지요~
내가 한게 아니라 국민이 요구하는거니까...
국민이 원하면 하겠다로
수순이 진행되겠죠?

도이치 모터스 김건희 이야기도
불을 지핍니다.사실이 아닌 뉴스를 퍼트렸다고,

조치를 해야된다고 언론에 말합니다.
국민의당 의원이 말이죠.



아직 하루밖에 안지났는데요.
이런건 손발이 착착 맞죠?
...
세상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이꼴 저꼴 다볼수가 있으니,
다들 오래 사십시요.
손까랔 자를 사람들도요...

이종호 2022-03-11 08:04:45

    내 죽기 전에 철수 손가락 자르는 거 볼 수 있으려나.. 혓바닥을 뽑아버리고 싶은 놈.
언론과 검찰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굴곡진 대한민국의 정치는 뫼비우스의 띠.

장순영 2022-03-11 06:39:13
답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요….5년? 금방이더라구요….

이종호 2022-03-11 08:07:09

    시간이야 자기가 알아서 잘도 흘러가지만 썩어가고 오염된 자연은 시간처럼 빨리 회복되지 않는 것이 문제죠

조재호 2022-03-11 08:40:25
답글

건강의 기본은 몸과 마음이 우선 편해야 한다더군요. 저도 사흘째 TV 등 언론 보도 기사들 아예 안 보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못본다가 맞겠네요. IMF때도 안 짤리고 버텼고 이병박근혜 시절도 거쳤는데 뭐 다 잊고 바보처럼 살다 보면 지나가겠죠. 시간 되시면 대전 한 번 내려오세요. 대전 겁나 재미있고 놀 거리, 볼 거리 많은 동네입니다~ ^^

이종호 2022-03-11 18:51:59

    재호님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정치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저 역시도 한낱 미물일 수 밖에 없었네요.
좀더 시간이 흐르고 뻥 뚫린 마음이 어느정도 메워지면 필히 대전 내려가서 제대로 한번 빨대 꽂고 오겠습니다.
두번다신 대전 오란 이야기 안나오게...

조재호 2022-03-11 08:58:35

    아니 뭐 대전까지 길도 험하고 먼데 굳이 바쁘신 분 꼬오옥~ 내려오시라는 건 아닙니다요... ㅡ.ㅡa

이종호 2022-03-11 18:51:17

    지는 허지 말라구 하믄 안합니다. 대신 현찰로 땡기는...

김종민 2022-03-11 08:37:18
답글

님과 같은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이번 대선은 해도해도 너무 저렴한 인간이 권력을 잡았기에


이종호 2022-03-11 08:51:46

    저의 가분을 역겹게 느끼지 않고 이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이름이 1박 2일 아이콘과 매치가 안되어 혼란스럽긴 합니다.

이용호 2022-03-11 11:04:46
답글

인정할수 없지만 그냥 받아들여주고,,,,
심신건강을 위해서 검찰공화국 놈들 군사정권과 머가 다른지 즐기면서 지켜봅시다.. !!!

장순영 2022-03-11 11:48:49

    군발이들은 그나마 조금 순박한 면이라도 있었죠....검새들은 간교하잖아요...;;;

이종호 2022-03-11 14:33:58

    제 말도 법꾸라지들의 법기술로 아주 씨를 말리려 들 것이 우려스려울 뿐 입니다

손은효 2022-03-11 11:12:25
답글

비참한 기분이 드는건
신천지와 남묘호랑계교와 한국교회 그리고 무당들의 종교판을
지켜보는겁니다. 아 봉이김선달에 발끈한 조계종 무리들도 있군요
혼탁한 세상이 될거 같네요
종교에서도 조차 위로 받지 못하는 삶이라니....

이종호 2022-03-11 14:35:39

    이 나라에 종교는 없습니다. 정치꾼에 빌붙은 장사치들만 있을 뿐...
선종하신 김수한 추기경님이 그리워지는 시국입니다

권태형 2022-03-11 15:26:42
답글

저도 하루 왠 종일 멍했네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인 줄 알았는데..
돈만 밝히는 자본주의 쓰레기들에게 상식은 무슨 상식입니까..
탈북한 빨갱이 태영호도 국회의원하는 동네인데..

이종호 2022-03-11 18:53:26

    울집 강쥐랑 똑같이 생긴 태형님두 저랑 같은 마음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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