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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결코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3-10 14:08:50
추천수 4
조회수   766

제목

민주당은 결코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글쓴이

이정석 [가입일자 : 2013-01-27]
내용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총 유표투표 32,542,553 중 

47.83%인 16,147,738표를 얻었습니다.



이 숫자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등

진보 대통령이 받은 지지율 중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도 패배한 것은

그만큼 진보진영의 두께가 얇고

소위 진보인사라고 자처한 인간들의

가변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보수진영 사람이 진보로 전향한 예는

매우 드믑니다.

그러나 진보 인사가 보수로 전향하는 것은

시시때때로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보진영의 울타리는 항상 취약하고

내부적으로도 갈등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보수는 "이익이념"으로 뭉쳐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다투거나 분열한다고 하더라도

항상 일정한 힘을 구축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사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이 받은 1,600여만표는

진보진영 인사가 득표한 것 중 최대이기 때문에

결코 민주당이나 이재명이 패배한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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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2022-03-10 14:20:33
답글

네 더 노력해서 더 나은 세상 만들어가야죠!!

이정석 2022-03-10 14:33:57

    네 성하님,
저도 어제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정치인 이재명을 열렬하게 지지하진 않았지만
화전민 출신 소년공으로
정말 미꾸라지가 용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특유의 저돌성과 융통성으로
진보진영의 정치를 한층 더 다지기를 기대했습니다.

아쉽고 속이 쓰리지만
이것 역시 민심이고 또한 천심이라
5년 후를 기야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장순영 2022-03-10 14:53:00
답글

정의당도 공동정부를 받아 들이고 거기서 노동권익을 창출하는 쪽으로 모색을 했어야 하는데...이도 저도 아닌 결정을...ㅠㅠ

이정석 2022-03-10 16:09:40

    제 생각에
진중권이 정의당에 복당한 것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연합을 방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입당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있다가
선거를 목전에 두고
갑자기 입당한 것은
분명 목적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김민성 2022-03-10 16:28:35

    헉~ 그렇다면 진중권은 국힘의 X맨 인가요....

이정석 2022-03-10 16:46:03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정의당이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했으면
50%가 넘는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심상정과 여영국은 물론
장혜영도 완전 냉랭했습니다.

물론 위성정당 문제로 정의당이 실망한 것도 있지만
진중권이 장난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태원 2022-03-10 17:24:26

    심과 합쳤으면 승부가 바뀔 수도 있었겠지만
아니 바뀌었겠죠
그런데 민주당과 정의당은 엄연히 다른 노선이라
가는 길이 달라요
무슨 수단 방법 안 가리는 패싸움 땅따먹기가 아닌 이상 심상정이 특별히
합치거나 양보해야 한단 명분은 없죠
심상정이 합칠 마음이 없었으면 그걸로 끝인 겁니다

이정석 2022-03-10 20:48:24

    심상정이 민주당에 삐진건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 때문입니다.

만일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다면
거의 10석 이상이 정의당으로 갔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원내 교섭단체도 만들 수 있고
정당 보조금도 알차게 받아먹을 수 있었는데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그 계획이 전부 작살난 것입니다.

그때부터 정의당은
민주당을 배신자라 여기고
모든 곳에서 어깃장을 놓는 것입니다.

어쨌건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든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입니다.
우선 정의당 같은 우군을 잃어버렸고
180석의 공룡정당이 되면서
국민들의 견제심리에 갖혔으며
"모든 것을 의결할 수 있다"라는
자만심에 빠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민주당 지도부의
어리석은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종호 2022-03-10 17:45:24
답글

군부독재 시대에도 살았는데 검찰공화국이라고 못살겠습니까.
국민의 절반은 그래도 깨어있으니 견뎌내며 내일을 기대해야죠...
별 어줍잖은 상식적인 인간이 오지랖 떨며 훈계하고 가르치려 들어
그렇지 않아도 끓는 속 달래려 음악들으며 진정하고 있는데 속을 뒤집어 놓는군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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