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3월 8일 마지막으로 KBS 방송에 단독 연설 나와서까지도
감성팔이로 승부수를 띄워보고자 하였으나, 먹히지는 않았습니다.
소년공 타령도 한두번이지, 무슨 소년공을 일이십년 한 것도 아니고
너무 많이 우려먹었죠. 나름 힘들게 고생하면서 자란 건 알겠는데
자기 인생을 두고 "참혹"하다는 표현을 같은 자리에서 무려 세번이나...
참혹하다는 말은 보통 끔찍한 흉악범죄 사건이나 대형참사 현장에나
어울리는 것이고, 아무리 인생길이 험난했어도 자기 지난날을 두고
자칭 참혹했다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어쨌든 간에 결과 나왔고
자기가 마지막 유세에서 했던 말대로 대통령이나 똑같은 동장이라도
아쉬운 대로 하면서 대통령 못된 서러움을 달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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