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8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우리 윤 후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이번 대선 마지막 선거 운동인 홍대 앞 거리 유세에서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요한 건 우리 윤 후보님보다도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온 정성을 다했을 우리 윤석열 후보님의 지지자 그리고 다수의 대통령 후보, 그리고 후보의 지지자 여러분들 정말 고생하셨고 위로 말씀드린다. 애쓰셨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1시간50분 정도 후가 되면, 다시 이제 선거운동이 끝나는 것이고 그때가 되면 내일 밤쯤에는 아마도 당선자가 결정된다"면서 "우리가 선거 때는 경쟁을 해도 다 우리 대한민국의 똑같은 국민이고 선거가 끝나면 다 함께 손잡고 이 대한민국이라는 공간 안에서 또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같은 국민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흔쾌히 인정하고 그때부터 새로 당선되는 이 나라의 리더와 함께 서로 차이를 넘어서서 같은 것들을 더 많이 들여다보고 우리가 똑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란 생각을 갖고 합심하고 통합해서 우리 미래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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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내내 편파보도의 진수를보이면서 윤석열 홍보방송 역할을 했던 연합뉴스가 이재명이 누가 되든 같은 국민이라는 이재명의 말을 뒤늦게 인용했다. 참...이렇게 치사할 수 도 있나??
목에 칼이 들어와도 비판할것은 비판하는 참언론 우리는 언제나 볼 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