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실수담은 이제 어록이라는 말로 포장되기도 하는데,
역시 어록의 앞에는 김흥국이 있다.
그는 라디오 생방송 중, UCLA 대학을 우클라대학이라고 읽어버리거나,
사이버러버를 씨벌러버로 읽어서 수많은 청취자는 물론 함께 진행하는
파트너와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중병으로 사별한 사람을 인터뷰하면서, 조금 전에 중병 관련
이야기를 들은 김흥국이 바로 ‘성격차이로 이별했다고요?’라는 멘트를 날려
인터뷰이를 두 번 죽이는 일도 저질렀다.
조피디라는 발군의 가수가 등장했을 때, 그는 MBC 로비에서 새카만 후배 조피디를
소개받자, ‘으하~ 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 조피디가 정말 방송국 피디인줄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천하에 알리기도 했다.
밑천이 없으니 희대의 언행을....,
페미니즘이 휴머니즘의 하나라고 하는 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