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틀을 남겨두고
김만배의 녹취록이 터져나왔습니다.
국짐당 입장에서 보면 선거의 향방을 바꿀 수도 있는
메가톤급 악재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국짐당 김은혜나
일부 언론들의 맞대응은
검찰 진술 내용을 근거로
"조우형은 윤석열을 만난 적이 없다"라고 주장 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도 일단 부인하고 보는
전형적인 정당 및 정치인들의
매우 익숙한 대처방법 중 하나이지요.
국짐당 왈,
"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준 사람은 박모 검사이고
윤석열은 만난 사실이 없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들도 똑같은 논조로 보도를 합니다.
그런데 왜? 김만배와 남욱은 똑같이 윤석열을 지목하고 있을까요?
이거 물어보나 마나 아닙니까?
당시 부산저축은행 수사 책임자는 윤석열 중수 2과장이었기 때문에
김만배는 윤석열과 30년의 인연이 있는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한 것이며
박영수는 "검사 동일체"였던 윤석열에게 조우형의 사건을 청탁한 것입니다.
문제는,
"조우형이 윤석열을 만났는가? 만나지 않았는가?"가 이 문제의 쟁점이 아니며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주임검사는 분명히 윤석열이었다는 것입니다.
즉,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책임자는 분명히 "윤석열"이었고
"조우형"이 만난 검사는 박모 검사인데
쫄따구에 불과한 박모 검사가 주임검사인 윤석열을 제쳐두고
조우형의 범죄혐의를 소멸시킬 수는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생각은 똥멍청이가 아닌 바에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합리적 추론이고
검찰 직제상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국짐당과 일부 언론들은
"조우형은 윤석열을 만난 사실이 없다"라고 쉴드를 칩니다.
그런데 이것을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애들 장난도 아니고......
참 웃기조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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