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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방 입질에 전염되어 허둥 댄 사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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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20:2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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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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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입질에 전염되어 허둥 댄 사연 ~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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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규 [가입일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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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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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글에서 수려한 용모를 가지신 분의 본문 글에서
....오늘아침 테레비에서 보여준 시뻘건 궁물의 소내장탕과 선지 해장국을 보곤
이성을 잃고 후다닥 카메라를 들어 들입다 찍어 댔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증신이 몽롱 해지는게
눈에 뵈(?)는게 없는 겁니다 . 그 뜨겁고 담백한 궁물에 .. 우거지와 콩나물 건데기 ..
그리고 선지 특유의 식감에 대한 느낌에 참을수 없는 유혹 ~에 뵈는게 없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
피는 나의 생명이니 먹어선 안된다는 성경구절이 번득 머리에 스치면서도
성경 구절을 회피 하긴 위한 변명으로 생혈도 아니고 삶은 혈인데 어때하고 자위 하면서
엄청난 (?) 결론을 내립니다 .
그리고선 오래전 가보았던 선지해장국 집을 빛의 속도로 달려 갔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문은 잠겨있고
희망이 갑자기 절망으로 변하는 순간 허무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기운도 읍고
어떤 집이 있는지...맛 집인지 ...원하는 맛집 해장국을 마땅히 찾을수도 없었습니다 .
그러나
제가 평소 올바른 머리는 최저 지능 수준이지만서도 잔모리는 최상위 수준급이라
위기때의 잔머리는 대한민국에서 2등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이긴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좋은 선지해장국 찾을 방법이 무엇일까를 자각하는 순간
차세대 컴퓨터에 윈11버젼의 회전 속도로 동네 당근마트의
동네맛집을 폭풍검색 하니 윗사진의 선지해장국 집에 맛집 이라고 여러개 추천글이 올라와 있더랬습니다
눈에 쌍 라이트를 켜고 찾아간 선지해장국집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들이 꽉 차 있더군요
이거 선지때뭄에 오씨한테 감염 되는거 아니냔 걱정은 순간이고 걱정거리가 못됐습니다.
자리 차지를 못하면 대기를 해야 하니 얼른 먹어야겠단 생각에 스님들이 수행할때의
고도의 집중력도 저의 먹고져 하는 집념에는 비할바가 되질 못합니다 ..
먹고 싶어서 먹지 못하는 시간 ..
먹거리 사진 올려두고 뇌입질 시키는 분들은 정말 죄악이라 생각하문서
선지 해장국을 정말로 맛있게 깔끔히 정리합니다. , 감자탕도 유명하다 해서 , 선지,감자탕해서
두 그릇을 포장해서 털래 털래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와싸다에 올라왔던 먹거리 기억들이
순식간에 파로라마 필름처럼 지나가는 겁니다 , 그 유명했던 먹방 사진대가 ..이상x님 (아실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도 아른거리고 말이죠~
특히 구워진 고기 육즙의 한우 소고기, 삼겹살 사진들이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어느곳에
세일 한다기에 볼것도 없이 자연스레 입실 ... 몹집 건장한 젊은 엉아들의 대통 큰 소리로 어셔옵셔~~~~
가게를 나설때 다시 되돌아 오는 후회( 제 용돈 탈림) 와 좌절...
그리고 뇌 입질을 당한 분노감이 몰려 오는 동시에 ..내 2번 다시는 2번 다시는 ~~
카수 김수희씨의 노래 가사 구절이 저도 모르게 입가로 번져 나옵니다 ...저를 식탐의 세계로
인도 하신 용모가 수려하신 그 분을 살그머니 원망 해 봄서 글 씁니다 ..
저 위 사진의 해장국집 언젠간 기회 되시면 들러 보세요 .. 소문대로 좋앗습니다
그런데 분명 선지해장국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갔는지..? 분명 찍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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