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 띠바, 난 왜 이러구 살까...VER 4.0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22-02-24 11:31:43 |
|
|
|
|
제목 |
|
|
아! 띠바, 난 왜 이러구 살까...VER 4.0 |
글쓴이 |
|
|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
|
오늘 아침 멀쩡히 재활용 쓰레기 잘 갖다 버리고
늘 그러하듯 암뿌에 즌기넣고 폰하고 불투 연결해서
따땃한 베란다 볕을 바라보면서 으막을 듣다가
"아! 아침 운동을 해아쥐."
이러고 일어나서 늘 하던 "건심 12단금" 이란
온몸운동을 1단, 2단 까지 잘 넘어 가다가
"아! 띠바, 아구구구~"
3단 다리굽혀 팔제끼기 운동을 하려는 순간
가끔 종종 속을 썩이던 왼쪽 도가니가.....ㅠ,.ㅠ^
그동안 1년 가까이 인근 동네 신경외과에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아 괜찮아 졌길래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늘그믄 약 봉다리와 병원 다니다 끝난다고 한
옛 성현들의 말씀이 생각나게 한
드럽게 우울하고 재미읎는 한 중늘그니의
부식되어가는 몸뚱아리 야그 끗!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