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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띠바, 난 왜 이러구 살까...VER 3.0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2-17 20:20:10
추천수 2
조회수   805

제목

아! 띠바, 난 왜 이러구 살까...VER 3.0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낮에 종로에서 금은방을 하는 동생과 같이

뜨끈한 짬뽕이나 항그릇 할랴구 어제 약속을 잡았는데

아침에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 동저고리 바람으로

재활용 쓰레기를 들고 나갔다가 타조알이 메추리 알이 되어

후다닥 튀어 들어와 몸뗑이를 녹이며 으막을 듣고 있는데



"띵똥 !"하고 텔레가 와서 들따 보니

동생이 오늘같이 춘날 잘못 나오면 입 돌아가니

걍 집구석에 처박혀 있으라는 전갈이....



'흐미, 글찮아두 나갈 일이 깝깝했는데 착한 동상같으니라구...^^'



막상 오늘 식켸쥴이 캔슬되니 별루 할 일두 읎구 해서

건너방 컴터와 오부리용 큐브 스트리트에 연결한 걸

암뿌랑 숩삑하고 연결이나 해야겠다 하고 맘먹고



건너방으로 겨 들어가 마님몰래 뚱쳐둔 보세숩삑이랑

인티 암뿌랑 연결해서 사운드를 들어보니

영 소리가 젬병이라 사카가 션찮아 그런가 보다 하고

굴러댕기던 AMON 오됴 인터페이스랑 연결해서 

써 볼랴구 프로그램을 깔았더니



'이 프로그램은 사용이 불가 하오니 쓰지마셔'



아!!! 띠 바....알..ㅡ,.ㅜ^



컴 빼내고 유에수비 낑가구 암뿌랑 연결된 케블 교체하고

쌩 쥐뢀을 했는데...이런 삽질이 있나...



궁시렁대며 다시 원위치 해서 연결을 했는데?



아!!!!! 뭐가 잘못된 건가아..왜 소리가 안나지? 아 띠바..



낑낑대고 프로그램을 밀고 다시 깔고 밀고 다시 깔고

쌩 노가다를 해도 소리는 간 곳없고 묵언수행만....ㅡ,.ㅜ^



둍됐다..ㅡ,.ㅜ^ 걍 냅둘껄...



4시 쯔음에 들어갔는데 7시가 다 되도록 헛손질의 연속..



마지막으로 을매전 짜배기로 풀린 프로그램을 지워버리고

오됴 드라이버를 깔아봐서 안되면 포기!



이렇게 맴을 먹고 짜배기 프로그램에 미련을 접고

기존 오됴드라이버를 다시 깔고 사운드 체크를 하니



'띵똥' 하고 사운드가 나오는 검돠.^^



해서 초반 삽질할 때 빼놓았던 rca 케이블을 암뿌에 

다시 연결할랴구 찿아보니 어디에 놨는지 행불...ㅡ,.ㅜ^



"쫌전까지 테스트 하다 빼 놨는데 이게 어딜 간겨?"



이러곤 여기 저기를 찿아보는데



"아!!!띠바"



잠깐 사이에 왼쪽 누까리 아래가 반짝 하드만

블라인드 하단 모서리에다 대구빡을 들이밀다

긁어버린 검돠...ㅠ,.ㅜ^





누까리 부분을 꿈벅이며 거실로 나와 딸래미에게 보여주니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흉터지겠다, 조심하지..."



늘그니 쫌만 뭔 짓을 하면 꼭 티를 내게 되네요..



2상 별로 컴으로 으막들을 일도 없는데 걍 냅둬도 될 걸

씰데읎씨 촐랑대다 누까리 한쪽 해 먹을 뻔 한

길게 쓰기만 했지 내용도 읎는 드럽게 재미읎는 글 끗!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22-02-17 20:22:17
답글

몸부림.
한줄 요약

이종호 2022-02-17 20:25:48

    우이쒸...ㅡ,.ㅜ^
시방 불난 집에 풀무질 하구 있능겨? 누군 누까리가 쓰려 속 뒤집어 지는구먼,,,
로버트 레드포드가 울고 갈 정도의 미모에 스크레치가 가서 미티겠는데 그러능게 아님돠..ㅡ,.ㅜ^

장순영 2022-02-17 20:31:43
답글

((분명히 한글 같은데….))

염일진 2022-02-17 20:43:52

    신라초기 언어임다

이종호 2022-02-17 20:41:08

    아니 이 잉간들이 남은 눈물없인 읽을 수 없는 다큐를 힘들여 썼구먼 ...ㅠ.,ㅜ^

조형래 2022-02-17 20:42:58
답글

이 추운날씨에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댓글 포함)

이종호 2022-02-18 09:06:42

    역시 울 대한민국은 형래님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지탱이 된다고 굳게 믿고 이씀돠^^
드런 잉간들이 좀 보고 배워야 하는데..
양주언저리 녕감님하고 짝퉁 로버트 테일러 잉간 등등...

이종철 2022-02-17 20:53:06
답글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이종호 2022-02-18 09:08:14

    지 승격에 가만히 있다 뭘 해야겠다는 구상이 떠오르면 그 즉시 실행을 해서 피를 보든 워쩌든 해야 직성이 풀림돠. ㅡ.,ㅜ^
글 찮음 병 생김돠!

김승수 2022-02-17 21:10:35
답글

두 글자로 쌩쑈.. 네 글자로 라이브 쑈^^;;

이종호 2022-02-18 09:10:35

    그래두 양주언저리 텨나온 눈티 밤티 헤진 마슥흐 영감님처럼 텨나올 정도로 자상을 입은 건 아님돠.
글구 몸뗑이가 움직일 때 움직여 줘야 낭중에 바지에 걍 흘리지 않슴돠. 녕감님처럼...ㅡ.?ㅜ^

조용범 2022-02-17 21:07:29
답글

나름 재밌게 사시네요~
부럽씀다.

이종호 2022-02-18 09:12:22

    재미있게 사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화석처럼 소파가 질긴지 내 엉디가 질긴지 뭉개고 하루죙일 앉아 있는게 서글프고 눈물이 나서 뭐라도 끄집어 내 꼼지락거리려고 허는 몸부림입니다 ㅠ.,ㅠ^

박진수 2022-02-17 21:22:02
답글

머피의 법칙 ver2022 (feat 3cm 을쉰) ㅡ,.ㅡ^

이종호 2022-02-18 09:13:09

    지두 점점 그런 쪽으로 심증에서 확증으로 굳어져 가는 걸 느낌돠...

yws213@empal.com 2022-02-17 21:22:48
답글

타조알이 메추리알이 되면 회춘하신 것입니다.
모든 동물에겐 알이 비대해지면 쓸모가 없어진 것이거든요. ^^

이종호 2022-02-18 09:14:09

    우이쒸 ... ㅡ.,ㅜ^ 쪼그라 들믄 암 짝에두 쓸데없이 걸리작 거리기만 함돠

bae0005@hanmail.net 2022-02-17 22:12:30
답글

눈밑을 그리 긁히신 건 only 대단한 집중력 이십니다 ..

그 원인을 가문히 생각 해보니 그르니 나주라는 ~
올해는 너 주라~로 변겸 하심이 ..천만 다행 이십니다.

AMON ~~ 그거 디자털 세대인 저 한티 주시몬 인심 써가꼬
착불로 받겟습니다

이종호 2022-02-18 09:19:37

    윤규님이 사용 하실 수 있으심 제게 와싸다 쪽지로 주소와 전번을 보내주세요.
제가 윈7에서 사용을 했었는데 윈10으로 넘어오면서 셋업프로그램이 깔리질 않습니다.
나름 사운드도 괜찮고 기타와 연결해서 잘 사용했었습니다.
박스는 버려서 없습니다.

남상규 2022-02-17 22:35:20
답글

어르신의 귀하신 몸에 스크라치를 내게 만든 그 못된 콤퓨타, 무료로 수거해드립니다.

이종호 2022-02-18 09:23:51

    컴터가 잘못한 게 아니라 뒤의 지저분한 걸 가리는 용도로 방 중앙에 블라인드를 설치 해 두었는데 그너메 귀차니즘으로 중간에 걸쳐 놓고 냅뒀다가 바닥 구석에 있는 케블을 보고 반가운 맴에 집으려 대구리를 숙이다 그만...ㅡ.,ㅜ^
방금 둔 케블을 돌아서면 까먹는 이 대구빡이 잘몬 한검돠.

조재호 2022-02-18 08:46:02
답글

사방이 적이네요. 얼쉰 편이 아무도 없는 냉혹한 밀림의 정글 와싸다 자게. 역시 인생은 실전이라는...
남상규님, 제 차로 같이 가세요~ 트렁크 넓어요~

장순영 2022-02-18 08:58:52

    온몸이 흉기....라고 하셨슴돠...;;; 그 흉기가 자신을 테러한 뭐 그런 케이스죠...

이종호 2022-02-18 09:25:20

    드런 잉간들이 병문안 뭐 이런 야그는 읎구 죄다 누룽지먹은 하이에나처럼 ... ㅡ.,ㅜ^

조재호 2022-02-18 10:10:49

    하긴 3센티 흉기도 휘두르면 스크래치는 나겠네요..

이종호 2022-02-18 18:43:45

    대전언저리 텨나온 우렁쉥이 뿔을 확 뿐질러 버리구싶은 재호님 ㅡ.,ㅜ^
시방 나하고 함 해보자능겨? ㅡ.,ㅜ^

오희성 2022-02-18 10:06:06
답글

뭔 그 연세에 프로그램에 사카에...
부럽슴다 ㅋ

이종호 2022-02-18 12:11:32

    희성님 ... 살랴믄 뭐든지 하지 않음 안되는 현실땜시 그렇게 된 검돠. 글 찮음 입산수도 해야 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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