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닭한마리와 음담패설...ㅡ,.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2-16 15:30:13
추천수 1
조회수   832

제목

닭한마리와 음담패설...ㅡ,.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조금전 울 팀킴이 스위스에 지는 바람에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집구석의 추잡한 짓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 졌을텐데도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의 컬링을 전세계에 알린 
울 입뿐이들의 선전에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경기도 후회없이 즐기고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게의 모 회원님처럼 명문장가의 발꾸락도 못따라 가지만
팀킴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픽션이 아닌 정말 레알 넌픽션 다큐를 야그해 볼랴구 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니까, 어제 저녁에 모 지인 2명과 같이 
종로 광장지장 닭한마리 집에서 수년만에 같이 모여서
그간 죽지않고 살아있었음을 확인하는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의례 그러하듯 생사여탈 여부를 간단히 묻고
술들이 한순배 돌아가면서.......

얼굴이 불그레 해지면서 목소리의 톤이 올라가드만
여지없이 이야기는 거의 설화(?)급 음담패설로....

평소 저는 울 동생들과 벙개를 해도 그런 저급한(?)
음담패설은 하지 않고 일쌍다반사의 화재로 이어가는데

어제 만난 지인 두명 중 한명(매일 술을 마시며 담배는 골초)이
묻지도 않는 자신의 경험담(구라라고 확신하지만)을 
직설적인 용어를 써가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옆자리에 앉아서 먹던 딸아이뻘 되는 아가씨와 남친같아 보이는
젊은이 보기가 민망하더군요.

정말 오랜 만에 만난 자리라 같이 호응을 하면서 듣긴 했는데
조용히 속삭이듯 이야기 해도 들릴 그런 거리임에도
거리낌 없이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 하는데 
말리지도 못하고 같이 맞장구를 쳐주고 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모처럼 아내와 팬션으로 놀러갔는데 집에선 애들 때문에 ...
밖으로 나오니 온몸이 분기탱천 해서...
블라블라....."

제가 아는 그 지인은 과도한 음주로 동작이 가능할까? 할 정도인데
아마도 본인의 희망사항을 그리 썰로 푼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얼마나 간절했으면
양기는 조디로 죄다 몰려있는데 시스템은 미동도 않고
모처럼 대화상대를 만났으니 
희망사항을 혼자 소설쓰다 술의 힘을 빌어 털어냈을까?

저는 영혼없이 말대꾸를 하면서
한쪽으론 옆좌석의 청춘남녀에게 미안함을 보내며
한손으론 뿔어터진 닭고기만 휘저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었는데
같이 앉아있는 시간이 지루하고 민망하면서

"이런 소리를 들으려고 만난 건 아닌데........."

그러고 보니,

어제 만났던 지인들 말고 또 다른 지인들도 마찬가지로
만나면 하는 이야기가 죄다 음담패설쪽으로 흘러가더군요.

늙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좀더 품격있게 대화를 할 수는 없는 건지?
모이면 정치 이야기 아니면 음담패설..

어제 모인 지인들과 또 다른 지인들과는 정치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성향들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로 정치이야기는 하지않는 것이
불문율로...

그러고 보니 제가 아는 지인들은 죄다 양기가 조디로만 쏠렸다는 것으로난
귀결되는군요....ㅠ,.ㅜ^


난 으막야그와 오됴 이런 야그가 좋은데....ㅡ,.ㅜ^


2상 내 얼굴에 침밷는 늘거가는 것도 서러운데
절므니들 앞에서 추태를 떤 드럽게 재미읎는 야그 끗!


피에쑤 : 어제 들은 야그를 필터링 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쓰면
재미는 있겠지만 저의 품격이 저하되는 것 같아 회원님들 각자의 상상에 맡기렵니다.




울 마님이 을매전 저에게 의무적으로 먹으라고 준 사약(?)임돠...ㅡ,.ㅜ^
전 울마님이 샤워하러 드가는 것이 젤로 무섭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장순영 2022-02-16 15:34:54
답글

어이구야....왜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죠?

하긴 뭐 저두 어릴적 친구놈을 만났었는데...어릴 때 똘똘이 각도 재던 기억을 소환하믄서

얘길하는데 정말 옆자리 창피스러워서요...ㅠㅠ

그넘아는 거의 직각으로 서는 놈이라서 아마도 그게 자랑스러워서 기억에 남았나봐요...;;;

뭐 저는 예나 지금이나 뭐 아주 공손(?)하기 땜시....;;;;;

이종호 2022-02-16 15:45:42

    지는 안즉 늘 에벌레데이 분기탱천해서 으뜸부끄럼 가리개가
헤져서 못입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앞섶의 실밥이 터지거나
구녕이 나서 버립니다...ㅡ,.ㅜ^

장순영 2022-02-16 15:47:21

    그 연세에 그러면 뭔가 조절나사가 잘못된 것이라 사료됩니다요~~~

이종호 2022-02-16 17:38:09

    우이쒸... 내 캐넌을 몰루 보구...

김승수 2022-02-16 15:49:19
답글

그니까 음담은 뭐고 패설은 모냐고요? 모 있나 끝까정 읽었는데 뿔어터진 닭뼈 뿐 . 아 .. 패버리고싶따ㅡㅡ'

이종호 2022-02-16 17:39:17

    텨나온 눈티 밤티 헤진 마슥흐 양주언저리 녕감님은
죽었다 깨어나도 분기탱천 몬할낀데예 ?

윤상달 2022-02-16 16:01:10
답글

내용은 없고 그냥 알맹이 빠진 죽정이뿐이네요. ㅠㅜ.

이종호 2022-02-16 17:40:04

    저는 와싸다 윤리 심의규정을 준수합니다 ㅡ.,ㅜ^

박진수 2022-02-16 16:47:42
답글

기대 만빵 했었는디...ㅠ.ㅠ

이종호 2022-02-16 17:41:00

    기대가 크다는 건 그만큼 마이 굶주렸다는 반증임돠.
보양식이나 영양제 좀 쭐이시길 바람돠 ㅡ.,ㅜ^

정태원 2022-02-16 17:01:17
답글

광장 옆에 신진시장에 무슨 영화 찍었다는 다칸마리집 (간판은 예술이더군요)
그 옆에 아주 장사 잘 되는 집 등등 그곳은 김치맛이 다 똑같더라구요
비쥬얼도 똑같고,.,. 혹시 같은 곳에서 납품받나 싶을 정도로요

이종호 2022-02-16 17:45:40

    저두 쉑시한 태원님의 생각과 궤를 같이 합니다.
김치는 같은 공장에서 제공 받는 거 같다는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제가 다칸마리를 조와해서 코로나 오기전 까지만 해도 울 마님과 그 골목 몇군데를 다녀봤는데 맨 처음 갔던 곳이 하말라야 촬영했던 장소로 알려진 그 집이었고, 그 맞은편 집도 가 보았지만 결론은 다 거기서 거기고 그나마 제일 괜찮은 곳이 어제 갔던 그 집이었습니다. 서빙하는 아주머니들이 친절하셨고 조금 더 위생적인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정태원 2022-02-16 19:45:52

    그 히말라야 그집.,.. 간판 멋있지 않나요?
왠지 옛날 느낌도 많이 나고요 ㅎㅎ

이종호 2022-02-16 19:49:47

    그집 간판만 멋있습니다. 가격도 다른 집에 비해 비싸고..
다른 집들은 떡사리 감자들이 들어가는데 그집은 별도로 추가요금을 받더군요

정태원 2022-02-16 20:02:40

    그렇군요.. 앞으로 그집은 가지 않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그래도 거기가 공간이 좀 널널해서 갔었는데..
앞으로 딴 데에서 먹고 간판 구경만 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백만불짜리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이종호 2022-02-16 20:16:14

    잘 생각 하셨습니다. 그 맞은편 큰 집도 마찬가지로 사리는 추가 주문해야 줍니다. 다른 집들은 기본으로 넣어주고 더 요구시 추가요금을 받습니다

송수종 2022-02-16 17:44:34
답글

마지막 문장은 믿을수 없습니다.

이종호 2022-02-16 18:03:11

    수종님께선 너무 험악한 세상에 휘둘리셨나 봄돠.
지는 이날 입대껏 9라라는 걸 모리고 살아왔고 정직과 진실을 삶의 모토로 삼고 있는 잉간임돠 . ㅡ.,ㅜ^

김승수 2022-02-16 18:15:29
답글

천기팔팔 남은 거 농가 묵읍시다. 트릴로와 퉁 치는 걸로 .. 돌디 주소 아시죠^^;;

이종호 2022-02-16 19:51:47

    텨나온 눈티 밤티 헤진 마슥흐 양주언저리 녕감님은
지껄 빼앗아 잡술 생각을 허덜 말구 걍 3거리다방 5양 헌테 쏟을 치성을 쪼매 쭐이면 팔팔 이렁거 안잡솨두 됨돠 ㅡ.,ㅜ^

김진수 2022-02-16 19:28:53
답글

포장지의 인삼 크기가 3cm 정도로 보이는데 혹시 약효가 그정도라면 궂이 드실 필요가....^^;;

이종호 2022-02-16 19:53:18

    진수님 ㅡ.,ㅜ^ 크기는 문제가 안됨돠. 스킬이 혼절을 좌우함돠

소기춘 2022-02-16 19:44:15
답글

ㅎㅎㅎ 오랜만에 으르쉰의 재밌는 말씀 잘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을쉰께 글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제 머릿속엔 우산을 들고 산타나의 곡을 멋지게 연주하시던 사진 속 을쉰이 떠오르네요. 이상하게도 한 번도 뵌적이 없는 으르쉰의 글을 읽고 있으면 아주 오래된, 그것도 아주 좋아하는 성님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지요. 참 알다가도 모를...^^ 시간나실때마다 재밌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경북 칠곡에서 을쉰의 오래된 팬, 소기춘 올립니다.

이종호 2022-02-16 19:55:53

    어익후^^
이게 누구셔? 돌아오셔 부산갈매.. 아니다 부산항에 짝퉁 기춘님 아니셔유?
아이콘을 굳건히도 지키고 계신데 세월이 그리 흘러두 눈가엔 주름살 항개 읎는게 혹시 보톡스?
암튼 지를 잊지않고 기억해 주시니 감개가 무량수전입니다^^

조재호 2022-02-16 20:40:36
답글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거 없다더니.. 내가 왜 클릭했을까.. ㅠ.ㅠ

이종호 2022-02-16 21:15:51

    대전언저리 텨나온 우렁쉥이 뿔을 확 뿐질러 버리구싶은 재호님 ㅡ.,ㅜ^
시방 날 디스 하능겨?
먹을 건 읎써두 궁물은 차고 넘침돠.

이종철 2022-02-16 22:30:25
답글

저 거 드시고 시도 때도 없이 혼절하시면 쪽겨납니다...@&@

이종호 2022-02-17 00:08:24

    그러기엔 너무 기력이 쇠잔함돠 ㅠ.,ㅜ^

이정석 2022-02-17 00:51:51
답글

저도 "음담패설" 한마디~

옛날, 아주 옛날
제가 외갓집에 가면
할머니가 저를 데리고 밭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동네 할머니들과 같이 밭을 매시면서
무슨 노래를 부르시고 깔깔거리고 웃으셨는데
그 노래가 무신 뜻인지는 한참 뒤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그것도 10대 후반이 되얏을 쯤에나요.

저희 외할머니와 다른 할머니들이 흥얼거렸던 노래는
식물의 이름을 빗댄 民謠 성격의 "음담패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그 노래를 되짚어 보면
당시의 남존여비 사회에서
그나마 여성이 표출 할 수 있었던 최소한의 성적 배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제목 : 좃대와 공알새(제가 임의로 작명함)

- 저 건너 묵정밭에 조(좃)씨를 심었더니
- 공알새(여성)가 죄 까먹고
- 빈 조(좃)대만 덜렁거리네.

이 노래를 흥얼거리시고는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민망한지
한참을 깔깔거리고 웃으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할머니는 98세까지 장수하셨습니다^^

이종호 2022-02-17 08:29:02

    장수의 비결이 "응응응" 이라는 학계의 보고도 있슴돠.
심장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아침 밥상의 반찬이 달라지니 영양섭취 골고루 하게 되어 건강도 증진 되고,
부부 금슬이 좋아지니 스트레스 안 받아 좋고....
암튼 "응응응" 은 여러모로 좋긴 하지만 오 남용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슴돠.

김승수 2022-02-17 08:39:14

    오로지 눈 으로만 양기 모아 " 응응응 " 허시는 분이 감히 하실 말은 아니신듯ㅡㅡ.

이종호 2022-02-17 11:49:00

    그래도 텨나온 눈티 밤티 헤진 마슥흐 양주언저리 녕감님처럼 허구헌 날 3거리다방 5양 주변서 인공위성처럼 맴돌고 그러진 않슴돠 ㅡ.,ㅜ^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