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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때 들은 옆자리 뉀네들 야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2-10 15:34:24
추천수 1
조회수   1,088

제목

오늘 점심때 들은 옆자리 뉀네들 야그..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오늘 모처럼 와싸다 지인과 길똥언저리에서 증심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늘상은 아니지만 종종 같이 그 잘한다는 길똥언저리의 추어탕집에서...



지난 주에 시간 약속을 하고 오늘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 있던

옆 자리에 남녀 두 쌍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본의 아니게 제 귀에 솔깃한 이름이 나오는 바람에 듣게 된겁니다.



"한명숙이가....."



아마도 이번에 윤석열관련 무죄 판결이 난 것에 대한 이야기 인것 같은데

자세한 이야기는 나도 추어탕에 혼을 놓고 퍼질러 먹느라 못들었지만



대략 이야기가 이런 것 같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뒷담화를 들입다 까고 있는데

같이 듣고 있던 일행중의 한 분이

한명숙 전 총리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어서

이야기를 해놓고 뻘쭘 했었다..



먹고 있던 추어탕 그릇을 면상에 패대기 쳐 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지만 ..



워낙 배도 고팠고 맛있기도 하고  돈도 아까워서 

홀랑 바닥까지 닥닥 긁어 먹었습니다...ㅡ,.ㅜ^



이번 선거 참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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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섭 2022-02-10 15:49:59
답글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다 반응하다보면
장수 안녕에 지장있으니,,
어느정돈 무시하셔요,,

지도 경기북부에
반강제 끌려다나곤 하지만
같이 맞장구치다보면 제명에 못살겠어서
그냥 무시 합니다
요즘은 저 눈치를 그나마 좀 봅니다 제가 좀,,,
북쪽에 가까워서 그런지 하나같이 다,,,,
끝나지 않는 주제이지만,,
얼른 선거철이 지나야 헐텐디...

이종호 2022-02-10 16:14:08

    제 주변에서 저의 속을 긁었던 인간하곤 결별을 하고 난 뒤부터 속 뒤집어 질 일이 없었는데
오늘 본의아니게 귀가 밝아(나이가 아직 어린 탓에..) 귀동냥을 하게 되어 그리 되었습니다.

정태원 2022-02-10 17:26:51

    종호님같은 1004도 결별도 하시고 그러시는군요

이종호 2022-02-11 07:23:44

    쉑쉬와 요염을 겸비한 태원님^^
지두 차가워 질 줄 아는 잉간입니다.

이종철 2022-02-10 15:52:56
답글

왠만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늙으면 귀도 잘 안들리고,눈도 침침하고,이가 빠지는 것은
대충 듣고,보고,먹으라는 조물주의 계시라고 합니다...@&@

이종호 2022-02-10 16:15:19

    오늘 어인 일로 짝퉁 로버트 테일러 아빠또 관리소장님께서 이리 온화한 말씀을 다 하시구....

장순영 2022-02-10 16:33:28
답글

아직도 추어탕은 그닥....;;; 여기 인천에도 추어탕집이 좀 있지요...인천대공원 뒷편에 추어탕 타운이 있어요...금메달 추어탕? 거기가 유명하죠...

이종호 2022-02-10 16:54:53

    상광청님 ㅡ.,ㅜ^
남자한테 추어탕은 그냥 쌔벼서라도 먹어줘야 함돠.
그래야 밤이 무섭지가 않슴돠

박병주 2022-02-10 16:59:54

    인천 춰탕
유명하다는곳 추억의 그녀가 사줬었는데~~
ㅠ ㅠ
지금의 추어탕에 B하면 뒤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서울쪽 발길 닿으시면 사드리겠습니다
맛으로 확인허셔유
ㅠ ㅠ

김승수 2022-02-10 17:00:26

    미꾸리 무면 모하노 짤바가 양기가 죄다 눈으로 모이니 .. 그래서 밤이 무서분기라ㅡㅡ''

조재호 2022-02-10 17:32:18

    추어탕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걸쭉한 탁배기 한 사발에 추어튀김과 같이 하면 하루가 행복하지요. 대전 유성에 자주 가는 추어탕집이 따신 솥밥과 나오는데 늘 손님으로 붐빕니다.

이종호 2022-02-10 18:51:20

    대전언저리 텨나온 우렁쉥이 뿔을 확 뿐질러 버리구싶은 재호님은 추어탕 말구 유성언저리 버드나무집 묵사발이나 어여 사주시기 바람돠 ㅡ.,ㅜ^

글구, 양주언저리 텨나온 눈티 밤티 헤진 마슥흐 녕감님 ㅡ.,ㅜ^
지가 오늘 밤은 목깐하구 울 마님을 경건하게 모셔 볼 생각임돠. 글구 저는 온 몸이 흉기임돠 !

박병주 2022-02-10 16:56:38
답글

성님
먼길 마다앙코 5셔서 춰탕 4주시고
잘 마셔씀돠
다멘 한정시그로 대접아니 4발해 드리거씀돠.
U명한 순댓국집도 이써유
ㅠ ㅠ

이종호 2022-02-10 18:49:13

    길똥 까나리액젓 병주님 ^^ 오늘 진귀한 선물을 주셔서 증말 감사했고 같이 맛난 증심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워씀돠.

이종철 2022-02-10 17:19:57
답글

생선 납품하는 넘 왈, 추어탕집에서 상품성 좀 떨어지는 삼치를 싼 값에 가져간다고 합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삼치살을 믹스로 갈아서 추어탕에 넣는다고 하네요...@&@

이종호 2022-02-10 18:53:33

    고등a도 갈아 넣는다고 들어씀돠. 추a가 비싸서 그런식으로 해서 판다고 들었슴돠. 어차피 등푸른 생선도 먹어줘야 하니 뭐....ㅠ.,ㅜ^

조용범 2022-02-10 18:51:46
답글

추어탕하고 꼼장어,장어사주던 그녀 먹여놓고 왜그리 싱글싱글하며 눈을 반짝이며 쳐다보는지~ ㅋㅋ
저는 통추어탕을 선호합니다.

김승수 2022-02-10 19:06:57

    통으로 뚝배기에 담긴 죽은 미꾸리 눈하고 마주치면 무서버서 몬 묵습니다ㅡㅡ;

조용범 2022-02-10 19:21:26

    어쩔수없음다. 저런짓을 한다니 눈으로 직접 미꾸린지 삼치인지 고등인지 확인하는수밖에요...^^
눈 안마주치고 내가 유를먹고 건강하게 살게 고맙다~

이종호 2022-02-10 19:45:08

    지두 텨나온 눈티 밤티 헤진 마슥흐 양주언저리 녕감님 처럼 통추어탕은 몬 먹겠더군요 ㅠ.,ㅠ^

남상규 2022-02-10 22:31:38
답글

회원님들 댓글 읽고 너무 웃겨서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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