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눈팅만 하는 허깨비 회원입니다
예전부터 와싸다에 회원이 되어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때는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치이야기는 좌파(?) 일색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유력한 일간지만 20대부터 10년 이상 정독했습니다
주필이던 김아무개 선아무개 이런 사람들이 쓰는 글들이 명쾌하고
신날하며 저의 취향과도 맞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언론에 길들여진 제가 좌파(?)분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닫질않고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와싸다를 탈퇴했습니다-순전히 정치적인 이유로(참여도 않으면서)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서 언론이 과연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여러 사건들을 지켜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무렵 댓글 부대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와싸다를 가입했습니다
치열한 토론들을 하다가 싸우기까지 하시더군요
아마도 직업적인 댓글인과의 싸움 같았습니다
요즘은 조금 조용한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신문 끊은지 10년이 넘었고 이전에 언짢았던 글들을 다시 생각하고
요즘 정치하시는 분들의 행태를 보고 쓴 웃음을 짓기도 합니다
이전에 제가 왜 균형잡힌 견해를 가지지 못했나, 우짜다가 엉터리 언론에
휘둘렸나 한탄스럽기도 합니다. 사실 와싸다 덕분에 깨달은 점이 많습니다.
이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때는 그게 좋았으니 어떻합니까? 세뇌를 당한것 같은 기분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정치이야기를 거의 안하시는 분들 뿐이라서...
이제 저도 얼쉰(?) 소리 듣는 나이가 되었네요
날 풀리면 자전거나 타고 한강이나 양평을 달려볼랍니다
주중에는 매일 와싸다로 출근도장 찍습니다
안보이던 분들도 다시 글을 올리시고, 글을 보곤 싱긋 웃곤 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생각나는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