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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은 이러지 마세요 ㅡ,.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2-07 20:15:56
추천수 1
조회수   922

제목

회원님들은 이러지 마세요 ㅡ,.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요 메칠 전에 제가 쓴 글을 읽으신 분들은 모두 다 아시겠지만

그냥 제 이름 자체가 꼴보기 싫다고 스킵하신 분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음식물 쓰레기 투척에 관한 울 마님의 명언(?)중에

세번째에 해당하는 그 인간...ㅡ,.ㅜ^



제가 보통 매일같이 하루 일과중에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함에 버리는 일아

가장 중요하고 절대로 빼먹으면 안되는 일입니다.



세식구 사는데 무신 음식물 쓰레기가 그렇게 매일 쏟아지냐? 하고

의문을 표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유독 냄새에 민감한 울 마님 덕에 조금이라도 음식물과 관련된 찌꺼기가 생성되면

그날 그날 갖다 버립니다.

주로 과일껍질, 견과류 껍질, 닭알 껍질, 커피찌꺼기, 그리고 다시마 쪼가리..



혹, 다시마 쪼가리라고 하니 이 잉간들은 성게 후손인가? 하실지 모르겠지만

고구마를 찔 때 다시마를 넣고 찌며 단맛이 배가 된다고 

울 마님이 매번 그걸 넣는데 종종 시커멓게 태워먹어 그릇닦는데 환장을.....



가사노동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식사를 하고 난 뒤 생기는 부산물 

이게 아주 설겆이 하면서 배출될 때 그 찌꺼기가 드럽게 볼상 사납습니다...



그래서 전 물을 말아 먹어도 그 물까지 확실하게 먹어서 없앱니다만

거칠게 먹는 딸래미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더군요.

왜 여자들은 꼭 식사를 할 때 한 숫갈, 한 점 이렇게 남기는지....ㅡ,.ㅜ^



각설하고,



오늘도 강쥐를 앞섶에 품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는데

또 그 인간이 (울 마님 이야기로 3번째 나쁜 인간) 바닥에 버리고 갔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앞 LG 25시 베네루 봉다리에 안쪽은 꼭꼭 동여맨 흰 봉다리...



집으로 올라오면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인간아, 네 손 더럽히는 건 싫고 남 손 더럽히는 건 괜찮냐?"

"당신이 그냥 버리고 갈 때 누군가는 그걸 줏어서 버려야 합니다"

"그냥 투척하고 가는 당신의 손은 깨끗할 지 몰라도 당신의 양심은 더럽혀 집니다"

"당신이 투척한 음식물 쓰레기가 누구에겐 갑질입니다"



"너 때문에, 매번 줏어서 버리는 나는 속 뒤집어져 미친다"



이런 문장들을 써서 갖다 붙일까? 하는

숱한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어차피 폴리글러브를 끼고 갔으니

허리한번 더 숙이고 버리면 되는데 



버릴 거 다 버려 주면서 밴댕이 소갈딱지가 되는

저처럼 회원님들은 절대로 되진 마세요.





2상 즐거운 저녁시간에 음식물 쓰레기 이야기로

회원님들이 비위를 상하게 하는 드럽게 재미읎는 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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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22-02-07 20:31:50
답글

우리 음식물쓰레기 배출통에도
비닐채로 버린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지는 편하겠지만
그걸 치우는 미화원은 힘들고 짜증날텐데..

남 이 안보면 서슴치 않고 얌체짓하는 자는
미워요~

이종호 2022-02-07 20:53:13

    그게 바로 울 마님이 야그하신 두번째 얄미운 인간입니다.
울 동네 미화원 아줌니는 참 해맑고 인사성도 밝아 종종 울 아파트 계단 청소 하실 때 마주치면 후다닥 텨 들어가 제가 먹는 주전부리나 과일 음료수 같은 걸 드립니다.

장순영 2022-02-07 20:39:12
답글

저는 길바닥 담배꽁초들 볼 때마다 열이 확 받아요…그거 집어 던지면 누가 치우나요? 참말로….

염일진 2022-02-07 20:44:57

    길바닥 꽁초는 비오거나 미처 못치우면
하수구로 흘러가 바다로 가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엄청난 환경 피해를
유발한답니다.

담배 피우시는 분
제발 꽁초는 몸소 책임져야죠

이종호 2022-02-07 20:57:41

    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담배꽁초도 그냥 바닥에...
엊그제 관리실에서 방송을 하더군요. ㅡ.,ㅜ^
날이 추우니 밖에서 피우긴 싫고 하니 지하 주차장에서 피우던 건데 본인은 완전 범죄를 저지르고 가지만 냄새가 그대로 남는다는 걸 모른건지...

그것도 그렇지만 주차장 바닥에 페스트푸드 봉다리나 커피 캐리어 페트병이런 걸 그냥 버리고 가는 인간 쓰레기들도 있습니다.

조재호 2022-02-07 21:02:03
답글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몸소 실천하시는... d(^^

이종호 2022-02-07 21:05:01

    텨나온 우렁쉥이 뿔을 확 뿐질러 버리구싶은 재호님. ㅡ.,ㅠ^
지가 그러구 싶은게 아니라 승질머리가 지뢀같아 걍 널부러진 걸 그냥 지나치질 못하는 병입니다.

bae0005@hanmail.net 2022-02-07 22:34:05

    우째 그 동네는
하루같이
바람 잘날이 읍나요?~

같은 아파토 윗층 이쁘니 아주무니가
앞베란다로 물을쎄리 부어서~(?)
종호님 모리 위로 물을 드리 붖질 않나~

듣는 사람은 코메디 일줄 몰라도
당사자는 환장 허것지오만 ~
인고의 세월이 넘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울 동네는 그런건 읍지만서도
앞집 4총 아조씨는
쓰레기통을 마련하는것 까진 좋았는데

우리집 앞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두었네요.
언제까지 ...어다까지 침범 하나 두고 보고 있습니다

가슴에 털난(?) 아조씨인지를 은젠가는
발켜 볼려고 합니다

이종호 2022-02-07 22:39:38

    울 아파트 대다수의 주민들은 저처럼 착하고 순하고 모범적인 분들 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몇몇 개인주의 팽배한 인간들이 문제죠...ㅡ,.ㅜ^

박진수 2022-02-07 21:57:12
답글

아빠뚜나..빌라나..어딜가나..싹퉁바가지..같은..인물은..꼭..있쥬...

bae0005@hanmail.net 2022-02-07 22:37:15

    진수님 구개음화 아빠뚜나~ 발음이
위빠사나~~ 수행자 인줄 알았다는~
좀 놀랬어요...수행하시는 분인줄 알구~


이종철 2022-02-08 10:59:33
답글

저는 아파트에서 관리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저런 짓 안합니다...@&@

이종호 2022-02-08 15:58:14

    울 짝퉁 로버트 테일러 아빠또 관리소장님은 바른생활 맨이라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 믿슴돠.

조용범 2022-02-08 11:01:43
답글

광윤이랑 한넘빼고 여기에서 그런말씀 안하셔도 다들 잘하고 있지않나요?
전 cctv까지 설치 해놨슴다. 꼼짝마~ 다찍혀있다.

이종호 2022-02-08 15:58:47

    대단하십니다^^

강석호 2022-02-08 22:03:44
답글

여긴 아직까진 재활용을제외한건다 일반쓰레기로 그냥 같이버립니다.
각집마다 쓰레기통 3개가 배당돼서 재활용, 잔듸나식물,일반쓰레기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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