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의kbs FM
세상의 모든 음악 방송을 즐겨 듣습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시간이 맞으면
듣기 시작했으니..근 50년 가까이 듣네요.
계절마다 그 시간대의 느낌이 다르죠.
일찍 해가 저무는 겨울과
아직도 낮이 환한 여름에 듣는 음악의 분위기가
다르게 들립니다.
하루가 저무는 시간에 뭔가 약간의 아쉬움을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정취로 달래는 듯한...
그래 삶이란 그리 심각할 것도 없이
이렇게 또 평범하게 흘러가는 거야
이렇게 나 자신을 위로하며 듣는 음악방송..
감사할 따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