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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런 엘리베이터의 버튼 누르는 실수 다들 하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2-03 11:41:11
추천수 4
조회수   985

제목

[잡담] 이런 엘리베이터의 버튼 누르는 실수 다들 하시나요?

글쓴이

조재호 [가입일자 : 2002-02-26]
내용
오늘 연휴 마치고 출근한 첫 날

1층 로비에서 우편물을 수령하고 사무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 섰습니다.





저는 1층

목적지는 6층

엘리베이터는 3층



그런데 그만 엘리베이터 Down 버튼을 누릅니다

옆에 같이 있던 타 부서 직원들.. 뭐지?? 하고 힐끗 쳐다보고...



아 이런...

제가 올라가야 하니 Up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내려와야 하니 Down 버튼을 누르네요.

그것도 가끔씩 ㅠ.ㅠ



이런 실수 혹시 다들 하시나요?

누구나 한 번 쯤은 하실법도 한데

저만 그런가.. ㅡ.ㅡa



암튼 출근길에 있었던 별 영양가 없는 얘기였습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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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sada1967 2022-02-03 11:49:32
답글

그러니께 내편 넘편을 잘 구분 못하는 거죠.

조재호 2022-02-03 12:40:44

    내편 넘편을 잘 구분 못하는 것과는 관계 없을 거 같습니다.

이종호 2022-02-03 12:09:02
답글

대전언저리 텨나온 우렁쉥이 뿔을 확 짤라버리구 싶은 재호님...ㅡ,.ㅜ^
그 정도는 약과입니다.
지는 사는 층이 7층인데 1층에 있는 에레베따를 타려면 내려가는 걸 누질러야 하는데
올라가는 걸 누지르는 경우가 비일비재 함돠.

너무 좌절하고 그러지 마세요..살다보믄 바지에 지리는 수도 있슴돠.

조재호 2022-02-03 14:26:25

    이런.. 얼쉰 그러신 줄 여태 까맣게 모르고 있었네요. 주소 불러주시면 요실금 팬티라도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아직 제 전립선은요 탱탱하고 건강합니다. 아무래도 3센티는 훌쩍 넘으니 그런 거 같습니다.

이종호 2022-02-03 12:27:12

    이 잉간이 정초부텀 함 나랑 해보자능겨?..ㅡ,.ㅜ^

김승수 2022-02-03 12:36:34

    짧으면 바지앞단까지도 몬가고 , 중력의 법칙에 의해 바로 아래로 흘러 내릴낀데에ㅡㅡ,

이종호 2022-02-03 12:37:00

    텨나온 눈티 밤티 양주언저리 헤진 마슥흐 녕감님은 자신의 야글 왜 날 걸구 넘어가셔?..ㅡ,.ㅜ^

조재호 2022-02-03 12:42:18

    '짧으면 바지앞단까지도 몬가고 , 중력의 법칙에 의해 바로 아래로 흘러 내릴낀데에ㅡㅡ,'


과학적 근거와 분석에 따른 정답 인정합니다. d(^^

이종호 2022-02-03 12:42:51

    재호님...ㅡ,.ㅜ^
시방 이렇게 나온다면 막 가자능거쥬?
오늘만 살구 그만 살껴?..ㅡ,.ㅜ^

백경훈 2022-02-03 12:20:43
답글

언능 여기 가보세요 ㅡㅡㅋ


https://www.nid.or.kr/main/main.aspx

조재호 2022-02-03 12:32:16

    백경훈님, 정말 오랫만에 뵙습니다. 아직 제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거로 봐선 나이나 알콜 탓은 아닌게 분명하다.. 머 그리 생각합니다.

(사방이 적이야.. ㅠ.ㅠ)

장순영 2022-02-03 13:48:44
답글

그...을쎄요...;;; 아적까지는....3=3=3=

조재호 2022-02-03 14:24:55

    순영님도 올해부턴 술과 색을 일체 금하시고 매일 매일 수행과 명상으로 보내셔야 저 위에 모 얼쉰과 같은 고민 안하십니다..

이종호 2022-02-03 15:55:45

    우이쒸 ㅠ.,ㅠ^

bae0005@hanmail.net 2022-02-03 14:22:57
답글

1.늘 하던거라 자신 있다구
증신줄 놓고 무심결에
누지르면 그리 됩니다..(재호님의 경우 일테구요~)

또 항가지는

2.늘상 나주라~~ 생각에 온 증신력이
집중돼서 그르지 아닐까 함니돠 ~
(3수의 제왕님께 해당하는 말이 아뉩~)

튀자~~3=3=3=3.....333333

조재호 2022-02-03 14:30:23

    배윤규님, 역쉬 예리한 분석입니다. 전 그냥 늘상 하던거라 잠시 무심결에 눈지른게 맞습니다. d(^^

이종호 2022-02-03 15:56:30

    매들을 버시는군요... ㅡ.,ㅜ^

bae0005@hanmail.net 2022-02-03 14:36:52
답글

그르니 3수의 제왕임께서
더 심각하신데

3수님께
카운셀링 하심은
무리수(?) 임니돠~ ㅎ

이정석 2022-02-03 14:52:02
답글

승강기 에피소드 항개,

저는 가끔 손에 짐이 많거나
몇층인지 헤매는 사람들이나
도어가 닫히기 직전 "같이가요"하면서
뛰어오는 사람들을 위해 버튼을 눌러주는데
그럴 때마다 "1,000원 입니다"라고 농담을 합니다.

대부분 웃으면서 "감사합니다"라거나 "고마워요"라고 합니다.
또는 나이가 많은 분들은 "외상!"이라고 하거나
"기름종이에 적어놓으슈"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들 농담인줄 아니까 농담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오신 할머니들은 가끔 진짠줄 알고 속아 넘어가십니다.
"몇층 가세요?" 물어보면
"음.....15...층인가? 음... 맞어유 15층...."
저는 잽싸게 15층을 누르고
"할머니 1,000원 주셔야 됩니다"라고 천연덕 스럽게 손을 내밉니다.

"1,000원?"
"네, 10층까지는 1,000원이고 10층 넘어가면 2,000원인데 기냥 1,000원에 해드릴께요^^"
"그람 원래는 2,000원인디 1,000원만 받는다구유?"
"아~네네네네네...헤헤"
"그란디 서울에는 이런 것두 돈을 받는감유?"
"그럼요 할머니 차를 타면 다 차비를 내야 하잖아요?"
"이것도 차나 마찬가지 인데 돈 내기 싫은 사람은 그냥 걸어 올라가더라고요"

......!
"헐 수 없지 머"
할머니는 가방을 열고 지갑을 꺼내고 꾸깃꾸깃한 1,000원짜리를 내어 주시면서
"진짜 1,000원이믄 되는 거쥬?"
"아 그럼요. 1,000원만 주시면 됩니다"라고 잽싸게 돈을 받습니다.
그런데 주민 누구인가 같이 타신 분이 있으면
배꼽을 잡고 웃고 어떤 사람은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웃곤 합니다.

물론 그 돈은 당연히 돌려드리고
그 할머니 가시는 층에 내려서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도해 드립니다.
그런 저에게 할머니는
"돈 받았으면 그냥 가지 왜 또 따라온대유?"라고
자못 이상하듯 쳐다보시고 일말의 불안한 표정도 짓기도 합니다.
저는 "할머니 돈 1,000원 받았으니까 마지막까지 서비스 해드리는 거예요"라고 대답하면
"참 시상에 서울에는 이런 걸로 돈 버는 사람도 있는가벼?라고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십니다.

사실 제가 이러한 장난을 치게 된 이유는
맞벌이 하는 집에 찾아오신 시골 할머니가 치매끼가 있어
2,000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종일 헤맨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파트에서 방송을 하고 경비원이 겨우 찾아서 모시고 왔는데
그렇게 헤맨 시간이 무려 5시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시골에서 오신 할머니들은
거의 대부분 집까지 모셔드리고 있는데
너무나 순진무구하신 할머니들을
저의 치기어린 장난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시고
고개를 갸웃갸웃 하면서도 돈을 내어 주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희도 노인이 되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우리도 그러한 일을 겪을 지도 몰라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이상 댓글이 본문보다 더 길어지는 이상한 글 끝^^

bae0005@hanmail.net 2022-02-03 15:05:40

    띠ㅣ리리리리링~

저 거기 정찰서 지유?
여기
사기꾼있어유~
잡아 가주세유~~~

저도 농담 잘하지만
정석임께는 졌습니다~

이성하 2022-02-03 15:17:27

    따뜻한 마음 느껴집니다.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치매를 앓으셔서,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ㅜㅜ

이종호 2022-02-03 15:58:27

    정석님도 저처럼 맴이 따땃하신 분이군유^^

조재호 2022-02-03 16:09:08

    가슴 따뜻하고 뭉클한 말씀입니다. 이번 설 연휴 부모님 모시고 여기 저기 이동하며 많이 연로하셨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늘 불효만 하네요.

이종철 2022-02-03 15:15:44
답글

저도 가끔 이런 실수합니다.
그렇다고 어떤 분처럼 바지 아래로 흘러내리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이종호 2022-02-03 15:59:12

    내 이 드런 잉간을 걍 확... ㅡ.,ㅠ^

조재호 2022-02-03 16:41:59

    동지글이 있어 너무 반갑습니다.. ^^

왕인덕 2022-02-03 15:25:24
답글

전 아예 누르지도 않고 기둘린적이 ,ㅎ

다행이 엘베 않탄지 2년도 넘었슴다ㆍ

이성하 2022-02-03 15:30:41

    누르지 않고 기다리는 건 자주 있는 일이죠. ㅎㅎ
저도 엘리베이터 없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다행히 지금 아파트는 5층이라서 괜찮은데,
그전에 10층 살때는 고소공포증으로 베란다 밖을 보는게 어려웠어요. ㅎㅎ

bae0005@hanmail.net 2022-02-03 15:32:54

    한수위 분 이십니다...

동승한 분들을

엘레베이토 맨으로
엘레베이터 걸로~~

한수 배워 갑니더~

ㅎㅎ

이종호 2022-02-03 16:01:55

    저도 인덕님처럼 후다닥 올라타곤 1층을 누지르지 않고 있거나 층도 확인않고 내려보니 2층( 다리가 불편하신 아주머니가 종종 눌러 놓으심)에서 내린 적도 이씀돠 ㅡ.,ㅜ^

조재호 2022-02-03 16:44:35

    여기 댓글 다신 50넘은 아재분들에겐 일상 다반사입니다.. ㅎ

bae0005@hanmail.net 2022-02-03 18:06:13

    누가 우렁쇠 뿔이라고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서두


우렁생이님..
댓글 들을 보고 있자면

그 재치와 위트가

3수 을쉰을 능가 하시는것는디요?
ㅎㅎㅎ

조용범 2022-02-03 15:34:13
답글

그녀와 단둘이 타워팰리스서타고 내려오는데 중간 26층에서 정지 근 40분정도 같혀있던 기억이... 공포와 서스펜스,스릴

bae0005@hanmail.net 2022-02-03 15:40:04

    다시 오지 못할 그 시간을
공포로 지내 셨아요?

세상에 둘도 없는 그 안전한 지대를...

달리 생각해 보셨음 ~~
역사가 달라 졌을지도요~


본문글 보다 더욱~
절재적인 엘리베이터 실쑤(?) 하신겁니돠..

조용범 2022-02-03 16:15:57

    그당시 엘베인명사고가 여러번 있었어요.
여기서 추락하면 어캐해야하나? 바닦정도왔을때 뛰어서 충격을 완화해야되나? 위 보수창에 매달려야하나? 여성을 꼭안고 추락해야하나? 입주도 안했던때라 커뮤니도 잘안돼고 10분정도있다 동력없이 슬움직이는데 아~ 여성의 표정도 만감이...

조재호 2022-02-03 16:46:38

    어.. 좀 더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 필요합니다. 당시 상황과 분위기와 이후 썰을 좀 풀어주심이.. 쿨럭~~

이종호 2022-02-03 16:05:00
답글

저는 모 업체를 업무협의차 방문했는데 그너메 에레베따가 지혼자 오르락 내리락 해서 식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은 승강속도가 아닌...
그 때 '아 띠바 이러다 떨어지면 그냥 가는구나' 하고 진짜 겁먹었습니다

그 다음부턴 그 업체는 다른 동료에게 넘겼습니다.

조재호 2022-02-03 19:34:47

    아이고~ 저라도 심장이 쫄깃쫄깃 해졌을 상황이네요. 여린 수락산 어르신 수명 단축됐겠네.. 청심환이라도 좀 드셨었나요?

여인섭 2022-02-03 16:46:03
답글


지는

2222호 찾는다고

엘베니터 타 올라 2층에서
222호를 열씨히 돌아다녔다는,,,ㅠㅜㅜㅜ
아이;) 챙ㅍ;..

조재호 2022-02-03 19:38:25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우리나라에 그런 아파트가 아직 있다고 합니다. 앞자리가 호수, 뒷자리가 층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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