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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트장 보는 느낌이네요…담벼락들 철조망 같은 것 보니까 생각나는 게 옛날 집 담벼락 위에는 병을 깨서 꼽아 놨지요…지금 생각하면 참 살벌한 분위긴데…그때는 어려운 시기라서 도둑들이 좀 많았었는지…
의정부에서 한 4~5년 어린 시절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 철길이 있고 맑은 냇가에서 물고기 잡고 멱 감고 신나게 놀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합니다. 아마 전혀 알아볼 수 없겠지요...
지금은 엄청 많이 변해서 물길만 어렴풋 기억나는 정도입니다.
1969년에 금오동과 가능동을 연결하는 기차 철교 바로 옆에 살았었는데, 담력 키워야 한다고 해서 철교 위에 서 있다가 기차가 들이닥치면 어쩔 도리 없이 바로 아래 물 속으로 뛰어내려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에 나온 저 시절에 도봉산 입구 포도원에 삼양시장에서 과일상 하시던 친구형님 따라 알바갔던 기억과 빙그레 퍼모스트 아이스크림냉동고 설치로 갔었던 의정부시장 , 그 위쪽 버스터미널도 기억이 날것같네요 .
경기도..포천..송우리에서..76~82, 의정부에서..82~90을...보냈네유...의정부..역..뒤..미군부대..밀고..신시가지..조성하고.. 시청건물만..떵그러이..조성될때..서울로..이사온...ㅎ
지가 유소년 시절 지금은 읎써진 망월사 역 언저리 101보충대가 있던 장수원 철로교각 위에서 유명을 달리 할 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