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오후에 서울 정동에 운전해서 갔다가 정동에서 다시 출발해서
한강 선유도 위에 놓여 있는 다리(무슨 대교인지 헷갈리네요.)를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묘한 체험을 했는데요.
선유도 위에 놓여 있는 다리에 연결되는 대로에 진입하기 전에
뱅글 뱅글 도는 구간이 있습니다. 뱅글 뱅글 돌아서 대로에 진입하고
대로를 따라 조금 가다 보면 선유도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게 되지요.
뱅글 뱅글 도는 구간에서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가끔 운전해서 지나는 구간인데 한 번도 뱅글 뱅글 도는 구간에서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었고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어, 여기 신호등이 있었나, 이상하다" 생각하는 사이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지나가고 말았네요.
뱅글 뱅글 도는 구간에는 제 차와 제 뒤로 차 한 대 포함에서 2대가 있었는데
제 뒤에 오던 차는 빨간 불 앞에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출발한 듯했습니다.
그 구간에 왜 빨간 불이 들어와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다 싶은데요.
이런 경우 신호위반으로 단속되는지 궁금하네요.
신호등에 단속 카메라가 붙어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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