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프리가 있는데
하나는 입자가 아주작고 곱다는 느낌이 들면서 정숙함과 고급(?)스러움, 음악성이 있으며 오래 들으면 음이 자연스레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일 주지만 중저역이 약간 풀어지고 전체적으로 힘이 없는 것 같은 단점이 있고요......
다른 하나는 전체적인 음색은 약간 더 두텁고 중저역이 타이트하면서 저역은 모아주는데 고역은 입자가 곱지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음의 잔향이 아주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상당히 다이나믹하고 힘이 있어 저역통제가 됩니다.
아주 녹음상태가 좋은 시디를 가지고 테스트를 했을 땐 두 프리가 거의 비슷하고요...
일반적인 가요시디나 팝 시디의 경우는 위와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프리를 놓고 봤을때 어떨땐 비슷하고 또 어떨때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두 프리다 고역쪽 해상도는 비슷합니다..
두텁냐 곱냐 정도 차이에서요....
어느 것이 좋다라고 보다 완전 성향차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는데....
잘모르겠네요....
한 놈을 간택해야 하는데...
한 놈은 내치고....
아무래도 좀 더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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