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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음악감상실 "무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1-19 10:16:27
추천수 2
조회수   1,505

제목

종로 음악감상실 "무아"....

글쓴이

장순영 [가입일자 : 2004-09-23]
내용
정말 많이도 댕겼습니다...요즘은 카페라는 게 음악은 그냥 BGM인데



그 시절에는 음악 듣는데 정말 진심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생각해보니 파주 카메라타? 정도 생각이 나는데 솔직히 빈티지에



대해서 썩 그리 식견이 없어서리 그게 좋은 소린지 아닌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남양주 레브델? 거기는 아직 있는지 모르겠는데...레브델은 조금 감동였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저도 클랑필름? 그거 하나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혹시 정말 전문적으로 음악감상실 같은 것을 지금 한다면



장사가 될까요? 요즘 사람들 음악 제대로 듣는 것에 별로 관심들이 없는 것 같아서요..



반포 고속터미널에 있던 뉴코아 거기 4층인가에 예전에 김기덕씨가 하던 음악감상실이 하나 있었죠....



거기는 그냥 좌석도 교회처럼 스피커쪽으로 쭈욱 앉게 해놨고...음량도 정말 엄청나게



틀곤 했는데 그러니까 뭐 대화 어쩌구 하려고 들어오는 공간은 전혀 아녔지만



음악 듣기는 최고였죠...제기억으로 스피커는 Bose 901에 파이오니아가 있었죠...;;



그렇게 음악만 들어라 하는 전문 음악감상실이 요즘에 통할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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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2022-01-19 10:26:14
답글

80년대 초 코스모스백화점 인근에 있는 꽃다방 둘이서 참 많이도 댕겼는데...

지금도 명동가면 다방이 있던 자리를 멍하게 쳐다보게 됩니다...@%@



장순영 2022-01-19 10:53:29

    명동은 사보이 호텔 건너편에 있던 클래식 음악 하는데가....이름이..;;;

필하모니?? 거기 생각나네요...

김승수 2022-01-19 10:30:52
답글

고딩 때 난생 처음 입에 담배물고 종3 돌체음악실에서 들었던 AR4X 소리가 천상의 소리였다는^^;;

장순영 2022-01-19 11:06:08

    저는 무아하고 무아 밑에도 뭐가 하나 있었는데...종로쪽은 거기만...;;;

남상규 2022-01-19 10:37:19
답글

요즘 음악감상실에 가서 음악을 들을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인터넷 매체가 하도 발달해서 스마트폰이나 기타 기기를 이용해서 음악듣는 것이 대세 아닐까요?
그나저나 저는 음악감상실 보다는 생음악 하는 곳에 가끔 가곤했는데 예전에 이태원에 Just Blues 인가? 재즈나 블루스 음악 전문으로 연주하는 생음악 공연장에 가서 공연도 보고 공연 끝나고 틀어주는 재즈나 블루스 관련 뮤직비디오를 무척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장순영 2022-01-19 10:41:41

    저는 이태원 All That Jazz 죽돌이였슴돠...ㅠㅠ

이원경 2022-01-19 10:52:59
답글

부산에도 남포동에 있던 곳 이름이 '무아' 였고 서면에도 랩소디란 곳이 있었는데 주로 올드락을 듣기 위해서 죽치곤 했죠.
친구 집이 파주에 있어서 카메라타를 가 본 기억은 있습니다. 브람스 교향곡 4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나오더군요. 일단 뭐 오디오에 압도. 저 시스템으로 메탈리카 들으면 죽이겠다 싶었어요.

노후 걱정 없고 돈 벌 생각 없으면 음악감상실은 이곳 분들 누구에게나 꿈이죠.

장순영 2022-01-19 11:04:15

    무아가 부산에도 있군요...

이원경 2022-01-19 11:06:39

    제가 전역하고 난 뒤 얼마 안가 모두 문 닫았습니다.

김성혁 2022-01-19 11:00:39
답글

제가 퇴직후 하고싶은것중 하나가 이건데요.
돈많은 부자들이 취미로 하는것이지 돈벌이는 안될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장순영 2022-01-19 11:05:25

    저는 손은효 회원님이신가요? 시골에서 카페하시는?

그렇게 조용한데가서 그냥 소일거리로 커피나 내리면서 음악이나 듣고 그랬으면 합니다...

박전의 2022-01-19 11:13:39
답글

제가..제주서..음감실겸..카페운영하지만..애초에....수익은..포기했죠..투잡뛰면서..어언..5년째..버티네용.ㅎ

김성혁 2022-01-19 11:36:41

    박전의님은 부모님땅? 맞죠? 이것도 부럽고
만드는것 봤는데 내부 인테리어왗스피커도 너무 부러웠습니다.
제주도에서 그런카페를 하다니 멋져요.

박전의 2022-01-19 11:47:46

    그나마..그래서..버팅기는..합니당.ㅎ

정윤환 2022-01-20 15:27:11

    제주소년 블루인가 김형주 그분도 거기서 록카페 하는걸 로 아는데 근황이 궁금하네여?
아들 준하인가? 많이 커겠네여

이종호 2022-01-19 11:28:14
답글

저는 상광청님과 정환규님하고 삼청동 모 카페에서 들었던 피아노선율이 기억에 납니다.
그게 레일이 아닌 숩삑에서 흘러 나왔다는게 놀라웠었슴돠.
으막다방은 종로 2가에 있던 지금은 이름도 기억안나는 지하 다방이 전부임돠.

장순영 2022-01-19 11:47:37

    삼청동 파송이죠...스피커가 디아파송...앰프는 패토스 클래식원...;;

그래서 디아파송을 한번 들였었는데 만듦새도 좋고 소리도 좋고요...또 들이고 싶은데 물건이

안 나오는군요...ㅠㅠ

이종호 2022-01-19 14:00:31

    역쉬...상광청님은 나보다 귀썰미 눈썰미가 월등하다니께...
그렁걸 다 안즉도 기억하는 걸 보믄 120살까진 침애 안걸리겠수....ㅡ,.ㅜ^

조재호 2022-01-19 11:48:20
답글

20대 초반, 체육관에서 커피를 종종 배달 시켰는데 그때 오던 누나들 참 이뻤는데 지금은 다들 저와 같이 늙어가고 있을듯요. 커피만 시켰습니다. 딴거 읍어요~~

bae0005@hanmail.net 2022-01-19 12:05:42
답글

대전역 앞에
허름한 작은 건물 2층에 작은 음악 감상실이 있습니다 .
궁금은 했지만 갈길이 바빠 겉으로 보기만 했지
가보진 못했습니다 .

매나아님들 댓글들을 보면 청소년기부터 다들 음악에 조예가 깊으셨군요
어느시절 군대 후배 넘이 어디서 흘러 나오는 노래에
dana winner 라고 얘기 했을때 저는 그 가수가 누군지 몰랐던 시절.

이후 세월이 흘러 근 5년 안쪽에 저는 그 가수를 알았다는 ~
늦 바람이 무섭다고 늘그막에 왜이리도 집착 하는지...

감수성 예민한 젊은 시절의 음악감상과 나이든 후의 음악감상의 질은
달라 질까요?

장순영 2022-01-19 13:33:45

    젊은 시절에 듣는 음악은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죠...

박헌규 2022-01-19 12:16:27
답글

청라 엘림아트센터에 가끔 가는데
엄청 큰 옛날 극장 스피커 쌓아놓고는
정작 틀기는 PA 시스템 구성으로
영상 틀어주곤 합니다.

기기는 엄청나죠...극장에 파이프 올갠도 있고 솔로콘서트도 자주 하고

전 소리에 대한 집착은 어느정도 벋어난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연주회를 간간히 가는데
서초동 예당 같은 곳도 사운드 꽝인 경우가 많죠.
반주하는 피아노 소리도 잘 안들이고
독주자 소리도 웅웅거리며 명확이 안들리기도 하고

권광덕 2023-06-14 22:19:10
답글


장순영 2022-01-19 13:57:39

    그쪽은 제가 잘 안가는 곳인데....한번 가봐야겠군요!

박헌규 2022-01-19 15:46:39

    아는 후배가 그곳에서 공연도 하고 해서
코로나 전 두어번 가본듯 한데
그후로 계속 공연안내 톡이 와서 귀찮다는,,,


문화회관 앞에도
상설 재즈공연장이 있는데
거기는 아저씨들 놀이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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