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6는 DVD 종류에 따라 아주 큰 화질차이를 나타냅니다.
Cine6 자체에서 라인수 조절 매카니즘이 돌고 있어서,
일반 프로그래시브 입력에 의한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어떤 기기를 입력하든 인터레이스와 변경해서(전원 차단후 변경)
화질을 비교하세요.
궁합이 잘 맞으려면 색상 표현력이 우수한 제품을 써야 합니다.
TV에 비해 화면이 큰데다가 Cine6가 일반 LCD, DLP에 비해 월등한
색 표현력을 가진 놈이라 플래이어에 따라 큰 화질차를 나타냅니다.
또 한가지는 크로마버그 문제....
플래이어에서 확실히 해결 못하고 내보내면 프로젝터 화면에서는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물려본 결과로는 삼성제품은 당장 내다버리고픈 수준의 화질이 나오고,
파나소닉도 좀 짜증납니다.
초창기의 명품격이었던 나까미찌 10s의 경우엔 색감의 정확도와 우수성이
상당히 압도적으로 뛰어난데, 크로마버그는 여전하죠.
디스크 인식능력도 좀 떨어지는 편이고.....
소니 제품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900V를 물려봤던 기억이납니다.
화질이나 색상 같은 건 괜찮은 편이고, 크로마버그 현상은 좀 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데논의 고가 모델이 이런 문제가 해결된 제품들인데 색감은 어떤 궁합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보면 915V가 그 가격대에선 가장 쓸만한 선택으로 보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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