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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후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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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08:3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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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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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후의 삶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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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식 [가입일자 : 2012-08-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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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 40년을 마치고 퇴직한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돌이켜 보면 정신 없이 앞 만 보며 살아 왔는데...과연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았는 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현직에 있을때는 몰랐던 퇴직 후의 내 모습이 이렇게 허망 하게 무너질 줄 정말 몰랐습니다..
술자리에서 충성을 맹세하던 수 많은 후배들도 퇴직 하니 썰물 처럼 빠져 버리고...
골프 치고 여행 다니고,,,지인들 만나면서..한 해 한 해 나이가 든다는 것이 훈장이 아니라는 것을
퇴직 후 1년 동안 지내 면서 알 게 되었습니다
와싸다 회원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퇴직하기 약 몇 년전 부터 경비지도사,,공인중개사,,방화관리자등 수많은 자격증을 따고 밑 에 직원들에게
의기 양양하게 자랑하던 내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퇴직하고 나서 무언가 활동을 하고 싶어 주변을 다녀 보니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만은 하지 않다는...
와싸다에 입적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저에 대한 이런 소회를 쓰기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현직에 있을 때는 바쁘게 살았는데 이제는 참 한가 하네요...제 넋두리 같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괜 시리 올리는 것 같기도 하고.... 와싸다 자게 판에서 활동 중이신 좋은 분들이 올리신 글에 요즘은
댓글을 자주 올립니다
그동안 와싸다 입적후 10년이 지났는데 이렇다 할 활동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 해지면 좋은 분들과 만나서 술 한잔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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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10수년(바지사장포함) 업20년 하고
업폐업하고 (나는 접업다하고 넘들은 망했다 하고)
8년째 입니다
지금은 같이하전 후배들 가끔 알바식으로 도와주는 것 외에는 하는 일 없이 놉니다'
계절마다 남쪽바닷가에 가서 계절 마중도 하고..
\준비안된 선택이었지만
마음먹기 달렸다고 느낌니다
있는 것 조금씩 쓰고 살자 하고 있고
살아보니 그리 큰 돈이 드는 것도 아니라는,,,
제가 아직 철이 들지 안아서..
우리는 너무 큰 것을 바라보고 사나 하는 생각 가끔 합니다
일 때문에 못해본 작일 것 부터 움직여 보세요
나름 보람도 있고 또 다른 성취감도 있곳 합니다..
밖 눈 오네요..
비록 아파트 창가지만
음악 듯고 차 마시면서
일할떄 못하던 호사
이것 부터,,,
화이티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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