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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음주는 언제 부터였나유~??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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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09: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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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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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음주는 언제 부터였나유~?? ㅡ,.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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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가입일자 : 2001-06-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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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이건 술이여~~ 하고 인지 하고 최초로 마신 시점 임돠.. ㅡ.ㅡ
어쩌다.. 누가 줘서 마신거 빼구.. 말이쥬..
저는 5살때 부터 마시기 시작했어유...
자랑은 아뉘지만..,
바로.. 집 옆이.. 막걸리 양조장이라..
5살때 부터 어른들 국사발 정도 되는 그릇으루..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했쥬..
그땐.. 꼭 동네 할아부지들께서.., 왜 그리 우리집에 와가지곤..
술을 자시고 가셨는지..
옆에 말똥 말똥 처다 보구 있응께..,
한대접 씩 주시더라구유...
와... 근데.. 생전 처음 먹어본 막걸리가.. 왜 그리도 시원 하고 맛났던지..
그 때 첫 샷을 원 샷으로.. 꿀꺽꿀꺽 마시고.. "꺼~~~억" 하고 한 트럼을 했드니..
"햐~~~ 고녀석.. 잘 마시네.." 하면서 또 주시더라구유..
그래서 또 한대접 마셨쥬~ 머~~~~~
막걸리 한대접 마시고 먹는 김치 한점이 또 그리두 맛나더군유..
촌동네.. 술안주 머 있나유.. 막걸리에.. 김치지..
겉절이로 담근 김치항아리..
여름철이라.. 우물물 퍼서 담은 다라에 담가 놓는게.. 냉장이 전부 이던 시절 이었쥬..
그 시절,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 허네유...
울 앞집 살던 점빵집 가시나, 꼭지 는 어찌 살고 있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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