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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음주는 언제 부터였나유~?? ㅡ,.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01-14 09:15:26
추천수 1
조회수   533

제목

여러분의 음주는 언제 부터였나유~?? ㅡ,.ㅡ^

글쓴이

박진수 [가입일자 : 2001-06-14]
내용
여러분이.. 이건 술이여~~  하고 인지 하고 최초로 마신 시점 임돠..  ㅡ.ㅡ

어쩌다.. 누가 줘서 마신거 빼구.. 말이쥬..







저는  5살때 부터  마시기 시작했어유...

자랑은 아뉘지만..,




바로..  집 옆이.. 막걸리 양조장이라.. 

5살때 부터   어른들 국사발 정도 되는 그릇으루..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했쥬..



그땐.. 꼭 동네 할아부지들께서..,  왜 그리 우리집에 와가지곤..

술을 자시고 가셨는지..



옆에 말똥 말똥  처다 보구 있응께..,

한대접 씩 주시더라구유...



와...  근데..  생전 처음  먹어본 막걸리가..  왜 그리도 시원 하고 맛났던지..

그 때 첫 샷을  원 샷으로..  꿀꺽꿀꺽  마시고..   "꺼~~~억" 하고  한 트럼을 했드니..

"햐~~~  고녀석.. 잘 마시네.."  하면서  또 주시더라구유..

그래서 또 한대접 마셨쥬~  머~~~~~








막걸리 한대접 마시고 먹는 김치 한점이  또 그리두 맛나더군유..

촌동네..  술안주 머 있나유..  막걸리에..  김치지..

겉절이로 담근 김치항아리.. 

여름철이라..  우물물 퍼서  담은 다라에  담가 놓는게.. 냉장이 전부 이던 시절 이었쥬..



그 시절,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 허네유...  


울  앞집 살던  점빵집   가시나,  꼭지 는 어찌 살고 있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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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2022-01-14 09:55:29
답글

전 고등학교 때 제사 지내고 음복하며 한 잔 마신 게 처음이고 제대로 술자리에서 마신 건 대학교 들어가서 동아리 가입 후 회식 갔다가 생맥주 500cc 한잔하고 뻗은 게 첫 경험(?)이네요. 그때 생맥 한 잔으로 완전 추잡하게 뻗어버린 기억이 생생해요. ㅠ.ㅠ

박진수 2022-01-14 10:02:05

    허걱.., 생맥 한잔으루 가실 정도믄.., ㅡ.ㅡ

요즘 주량은 많이 늘으셨나유??

조재호 2022-01-14 10:07:28

    지금은 주량이 늘긴 했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건강도 챙겨야 해서 가급적 조금만 마시려고 합니다. ^^

김흥식 2022-01-14 10:58:14
답글

고등학교 소풍 가서 친구들이 물 마시라며 도시락 두껑에 물을 주길래

목도 마르고 해서 한 사발 했더니 엄청 쓰고 역한 맛이....

이거 물 맛이 뭐 이래 ...하고 조금 있으니 세상이 빙글 빙글...

그때부터 술 맛을 알아서 지금까지 주당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박진수 2022-01-14 11:09:28

    칭구 분들이.. 쐬주를 주입 시키셨군유.. ㅋㅋ

messido88 2022-01-14 12:11:53
답글

난, 뱃속에서 이미.ㅡㅡ

그래서 애가 좀 정상이 아닌 거 같음.

박진수 2022-01-14 13:02:58

    ㅊㅈ는 이생에 나기 전 부터라.. 음... 그럼...

사람잉가? 귀신잉가?

장정국 2022-01-14 12:41:44
답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성탄전야 예배 드리고 새벽송 돌때 고등부 형들이 홀짝이는 '캡틴큐'를 장난삼아 권하길래 병에 남아있던 전량을
목구멍으로 넘겼음.
그리고 욕 먹었음. 속으로 '지들이 줘 놓구 지랄이야' 했음.
술 맛이 좋았음.
지금도 매일 소주 한 병+캔맥주...

그 시절 교회만 안다녔어도...후회하고 있답니다.

박진수 2022-01-14 13:03:45

    아뉘~~

신성한 교인분들이.. 그것도 캡틴큐를... ㅡ,.ㅡ^

박병주 2022-01-14 14:31:11
답글

워낙 건전하게 학교를 댕겨서인지
고등학교 3학년 말 무렵
후배네 집들이 친구랑 둘이 갔다가
친구는 막걸리 말통을
지는 소주 됫병을
담날 학교갔더니 모두들 술냄새 난다고 질할을~
종일 맨 뒤에서 자다가
학교 마칠때쯤 맑아졌었는데~
-담배는 1도 안펴씀돠.
-지금은 술도 안마심돠.
ㅠ ㅠ

박진수 2022-01-14 15:19:10

    을쉰께서는 FM 모범생이셨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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